이사야서 17장

2011. 1. 3. 오후 7:01:54

글자
다마스쿠스와 이스라엘의 멸망
          다마스크스에 대한 신탁
 
          보라, 다마스쿠스는 이제 성읍이 아니라
          폐허 더미가 되리라.
          아로에르의 성읍들은 버려져
          짐승들의 차지가 되고
          그것들이 거기에 자리 잡아도
          놀라 달아나게 할 자가 없으리라.
          에프라임에서 보루가,
          다마스쿠스에서 왕국이 없어지고
          아람의 남은 자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영화와 같은 꼴이 되리라.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그날에 이러한 일이 일어나리라.
          야곱의 영화는 보잘 것이 없어지고
          그 몸의 기름기는 다 빠지리라.
          이는 수확꾼이 곡식을 거두어들인 뒤
          팔로 이삭을 모아들일 때와 같고
          르파임 골짜기에서
          이삭을 주워 모을 때와 같으리니
          거기에는 올리브 나무를 떨고 났을 때처럼
          남은 열매를 따는 일만 남아 있을 뿐.
          과일나무 끝 가지에 두세 알 
          줄기에 너덧 알만 남아 있으리라.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 말씀이다.
 
우상 숭배의 끝
그날에 사람들은 자기를 지으신 분을 바라보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로 눈을 들 것이다.
그리고 자기들 손으로 만든 작품인 제단들을 바라보지 않고,
자기들 손가락으로 만든 아세라 목상들과 분향 제단들을 쳐다보지 않을 것이다.
 
우상 숭배와 멸망
          그날에 그 견고한 성읍들은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버리고 도망친
          히위족과 아모리족의 성읍들처럼 내버려져
          황폐하게 되리라.
          정녕 너는 네 구원이신 하느님을 잊어버리고
          네 피신처이신 반석을 기억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네가 희열의 식물들을 심고
          낯선 신의 덩굴나무 묘목을 심어
          네가 심은 그날로 자라게 하고
          씨앗을 뿌린 그 아침으로 싹이 트게 하여도
          그것이 병드는 날 수확은 사라져
          너에게 회복할 수 없는 고통이 되리라.
 
침략자들의 멸망
          아아, 수많은 민족들의 고함 소리!
          그들은 바다가 노호하듯 고함을 지른다.
          겨레들의 함성!
          그들은 거대한 물이 포효하듯 함성을 지른다.
          큰 물이 포효하듯 겨레들이 함성을 지른다.
          그러나 그분께서 그들을 꾸짖으시자
          그들은 멀리 도망친다.
          산 위에서 바람에 날리는 겨처럼,
          폭풍 앞의 방랑초처럼 그들은 쫓겨난다.
          보라, 저녁때에 닥쳐온 두려움을.
          아침이 되기 전에 그들은 이미 사라지고 없다.
          이것이 우리를 약탈하는 자들의 몫이요
          우리를 노략하는 자들의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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