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4,1 - 9

2010. 1. 23. 오후 11:18:27

글자
백성이 반란을 일으키다
온 공동체가 소리 높여 아우성쳤다.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다.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 모세와 아론에게 투덜거렸다.
온 공동체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차라리 이집트 땅에서 죽었더라면!
아니면 이 광야에서라도 죽어 버렸으면!
주님께서는 어쩌자고 우리를 이 땅으로 데려오셔서,
우리는 칼에 맞아 쓰러지고,
우리 아내와 어린것들은 노획물이 되게 하시는가?
차라리 이집트로 돌아가는 것이 더 낫지 않겠나?"
그러면서 서로 "우두머리를 하나 세워 이집트로 돌아가자" 하고 말하였다.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의 회중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그러자 그 땅을 정찰하고 돌아온 이들 가운데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푼네의 아들 칼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나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가로지르며 정찰한 저 땅은 정말 무척이나 좋은 땅입니다.
 
우리가 주님 마음에 들기만 하면,
 
그분께서는 우리를 저 땅으로 데려가셔서
 
그곳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그곳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다만 여러분은 주님을 거역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은 저 땅의 백성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이제 우리의 밥입니다.
그들을  덮어 주던 그늘은 이미 걷혀 버렸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들은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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