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7, 39-44

2009. 9. 14. 오전 7:37:49

글자

배가 부서지다

        날이 밝자, 어느 땅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해변이 평평한 작은 만이 보였다. 그래서 할 수 있으면 배를 그 해변에 대기로 작정하였다.

그들은 닻들을 끊어 바다에 버리고 또 두 키를 묶었던 줄을 풀었다. 그리고 앞 돛을 올려 바람을 타고 해변 쪽으로 배를 몰았다.

그러나 그들은 물 밑 모래 언덕에 빠져 배를 주저앉히고 말았다. 이물은 박혀 전혀 움직이지 않고 고물은 세찬 파도에 부서지기 시작하였다.

        군사들은 수인들이 헤엄쳐 달아나지 못하게 하려고 그들을 죽이기로 계획하였다.

그러나 백인대장은 바오로를 살리고자 하였으므로, 군사들이 그 계획을 실행하지 못하게 하였다. 그러고 나서 명령을 내려 헤엄칠 수 있는 이들은 먼저 뛰어내려 뭍으로 가고,

나머지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널빤지를, 일부는 부서진 배조각을 타고 가게 하였다. 그렇게 하여 모두 무사히 뭍으로 나오게 되었다.

 

댓글 2

  • 2009년 9월 14일 오전 10:15

    앞 돛을 올려 바람을 타고 해변 쪽으로 배를 몰았다.

  • 2009년 9월 14일 오후 10:33

    모두 무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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