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8, 15 - 30

2009. 1. 8. 오후 11:02:04

글자
당신 화살들을 쏘시어 그들을 흩으시고
수많은 번개로 그들을 혼란에 빠뜨리셨네.
바다의 밑바닥이 보이고
땅의 기초가 드러났네.
 
주님, 당신의 질타로
당신 노호의 숨결로 그리되었습니다.
 
그분께서 높은 데에서 손을 뻗쳐 나를 붙잡으시고
깊은 물에서 나를 끌어내셨네.
나의 힘센 원수에게서,
나보다 강한 적들에게서  나를 구하셨네.
환난의 날에 그들이 나를 덮쳤지만
주님께서 나에게 의지가 되어 주셨네.
넓은 곳으로 이끌어 내시어 나를 구하셨으니
내가 그분의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네.
주님께서 내 의로움에 따라 나에게 행하시고
내 손의 결백함에 따라 나에게 갚아 주셨으니
내가 주님의 길을 지키고
나의 하느님을 배반하지 않았으며
그분의 모든 법규를 내 앞에 두고
그분의 규범을 내게서 물리치지 않았기 때문이네.
나 그분께 결백하게 지내 왔고
죄에 떨어질까 조심하였네.
주님께서 내 의로움에 따라 나에게 갚아 주셨네.
그분 앞에서 지켜 온 내 손의 결백함에 따라 갚아 주셨네.
 
당신께서는 충실한 이에게는 충실하신 분으로,
결백한 사람에게는 결백하신 분으로 당신을 나타내시고
깨끗한 이에게는 깨끗하신 분으로 그를 대하시지만
그릇된 자에게는 비뚫어지신 분으로 당신을 드러내십니다.
정녕 당신께서는 가련한 백성은 구원하시지만
거만한 눈들은 끌어내리십니다.
주님,
정녕 당신께서
저의 등불을 밝히십니다.
저의 하느님께서
저의 어둠을 밝혀 주십니다.
정녕 당신의 도우심으로 제가 물 속에 뛰어들고
제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성벽을 뛰어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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