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키모스가 데메트리오를 꾀어 대사제직을 얻다
세 해 뒤에 유다와 그의 군사들에게 보고가 들어왔다. 셀레우스코의 아들
데메트리오가 강력한 군대와 함대를 이끌고 트리폴리스 항구로 들어와,
아티오코스가 그의 후견인 리시아스를 살해하고 그 나라를 차지하였다는 것이다.
그때에 알키모스라는 자가 있었는데, 전에 대사제로 있으면서 항쟁이 일어났을적에
스스로 자신을 부정하게 만든 자다. 그는 어떠한 일을 하여도 구제되거나 다시
거룩한 제단을 접근할 수 없음을 깨닫고,
백오십일년경에 데메트리오스 임금에게 가서 금관과 야자나무 가지,또 거기에다
관례적으로 성전에 봉헌하는 올리브나무 가지를 바쳤다.그리고 그날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데메트리오스가 그를 의회에 초청하여 유다인들의 태도와 생각이 어떠한지 묻자,
알키모스는 자기의 어리석기 짝이 없는 계획을 추진할 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답하였다.
"유다인들 가운데에서 마카베오가 이끄는 하시드인이라는 자들이 전쟁을 일삼고
폭동을 일으켜 왕국이 안정을 누리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