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신부님과 왕대장님, 신효균대장님, 유종혁대장님, 김지원대장님, 양영섭대장님, 그리고 저
김제희대장이 모여 식사를 하며 가을야영 일정을 정했다. 본당의 행사와 연맹의 행사를 병행
하며 치뤄진 야영이였다.
영지에서 1박2일을 꽉 채우지 못하여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본당과 연맹엔 검은돌스카우트의
의무를 지켜 뿌듯한 마음이다.
이번 야영은 지금까지의 야영과는 다르게 대장이나 동우대의 도움없이 스소대 대원 스스로 계획
하고 실행하는 응용 오리엔티어링형태로 대원이 교통편을 조사하고, 식단을 짜고, 음식을
만들어 먹는방식이다. 그래서, 소집회를 2회하며 반을 나누고, 회의를 통해 식단을 짜고, 반원들이
야영 과정이 중요함을.....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대원이나 확인을 위하여 홈피 공지사항에 올리는
것을..... 모든 대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야영이기도 했다.
스소대 영주, 건우, 현우, 상훈, 성범 그리고 무지개급 효준 총6명과 김제희대장은 보좌신부님께
보고 하고 대원들이 조사한 교통편을 이용하여 고고씽~~~
김지원대장님과 동우대 총무 김경민대장과 동우대 이윤경 대장은 짐을 실고 승용차로 고고씽~~~
난 대원들과 효사정버스정거장에서 642번 버스를 한참 기다리며 다시 한번 다짐한다. 무슨일이
있어도 반응 안하고 간섭(지시) 안가기로....
대원들은 머리를 동그랗게 모으고 서서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지 좋아 죽는다.
나름 자유를 느끼고 있겠지...
차지 않은 바람이 불어 다행이다.
642를 타고 염창동에 내려 3000번을 바로 탔다. 다행이였다. 성범이가 스마트폰으로 버스가 몇분
후에 오는지 검색하였다. 3000번을 타니 버스는 김포와 강화를 구석 구석돌며 약간 피곤하게 만들
었다. 대원들은 머리를 흔들며 졸았다. 정거장을 지나가면 어쩌지 걱정을 했지만 다행이 종점이였고
종점오기전에 한 두명씩 일어나기 시작했다. 마음은 아슬아슬해 깨우고 싶었지만 참기를 잘한것 같다.
역시 기다려야혀.....
강화터미널에 내려 우르르 몰려 화장실을 가더라. 어쩌면 지들끼리는 시키지 않아도 잘 하는지 조금
기특 했다. 한참을 기다려 31번 버스를 타고 외포리선착장에 도착. 사람많은 버스에서 서서 왔더니
급 피곤해지면서 멀미 기운이 생긴다. 펜션주인님이 가르쳐준데로 슈퍼로가 망둥이 낚시대와 갯지
렁이, 찌를 구입하였다.
대원들의 애교에 아이스크림을 회비에서 쏜다.
망할것들....... 자기들것만 사고 내것은 안 샀다.
많이 서운하다.
대원중엔 내 아들도 있었는데....
나도 멀미나서 시원한것 먹고 싶었는데....
주말이라 배뜨는 시간이 따로 없고 차만 실으면 떠서 금방 바다를 건널수 있었다. 배안에서도 대원들끼리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어쩌면 다들 잘 생기고 듬직한지...
석포리선착장에 내려선 방게마을 까지 구보다. 펜션부인님이 3,40분이라하니 2시간 배차의 버스를 기다
리는 것보다 산뜻한 공기와 햇살을 맞으며 걷기로 한다.
대원들이 서로 많은 얘기들을 한다.
구박도 한다.
웃기도 한다.
소리도 지른다.
노래도 부른다.
정말 자유롭고 좋아 보인다.
난 대장 생활에 보람을 느낀다. 참, 좋다.
등에 땀이 나기 시작하니 방게마을 펜션 간판이 보인다.
먼저 도착한 김지원대장님은 입영식준비를... 김경민대장님과 이윤경대장님이 점심을 준비해주셨다.
오랜만에 참석하신 이윤경대장님께서 구지 점심을 준비하셔야 한단다. 맛있는것 먹이고 싶으시다고...
입영식을 끝내고 부대찌게로 점심을 먹은후 잠시 휴식.
김지원대장님과 대원들은 산행겸 보문사탐방을 한다. 눈썹바위에서 찍은 사진의 대원들의
모습이 훌륭하다. 계단이 만만치가 않았을텐데...
대원들의 얼굴이 벌겋게 샹기가 되여 돌아왔다.
대원들이 보문사에 있는 동안 자전거가 배달되였고, 대원들은 쉬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해안도로를 김지원
대장님과 함께 갈매기떼처럼 펜션을 빠져 나갔다.
힘들면서도 엄청 신나나 보다.
김지원대장님!!! 화이팅!!
다음 프로그램은 망둥어낚시.
펜션 주인아저씨의 이론교육이 있은 후 김지원대장님과 대원들은 바다물이 만조된 것을 확인 후 쉽게 낚시
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해 거의 2시간동안 낚시를 했다.
3마리 잡아 왔다.
성당에서는 컵대원들이 김종운위원장님과 이광준대장님께서 출발한다고 연락이 왔다.
저녁식사를 위해 바베큐그릴에 불을 붙이기 시작한다.
스소대원들은 컵대원들까지 앉을 테이블과 수저정리, 밥, 반찬등을 차리는 동안 컵대원들이 도착하고,
입영식을 끝냈다.
고기굽기의 달인 김지원대장님과 이윤경대장님이 고기를 맛있게 구워주시고, 우린 신나게 먹었다. 된장
찌게와 김치찌게도 좋았다.
8시부터 난 "나의 미래 책만들기"를 주제로 대원들과 생각을 한다. 먼저, 내가 잘하는 칭찬받는
20가지를 적는다. 쉽게 써 내려가는 대원들도 있지만 자신에 대해 생각을 골똘히 하는 대원들이 더 많다.
부모님들께 지시 받아 행동하는 요즈음 아이들이라 스스로가 장점을 찾기란 힘들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생각보다 더 오랜시간이 지나 반정도의 인원이 완성이 되여 다음으로 진행한다. 자신이 적은 장점중에
5가지를 골라 큰 목소리로 "나는 ***를 잘 합니다."하고 발표하는데... 역시 자신있게, 자연스럽게, 듣는이
가 잘 들을 수 있게 발표하는 대원은 몇안되였다. 대원들이 집회때 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야겠다. 색지를 병풍 책접기로 만든다. 그리고 20대, 40대, 60대,
80대의 미래를 생각하여 한 문장의 나의 모습일기와 그 모습을 위한 나의노력을 한문장으로 적고 발표
한다. 진정성은 조금 떨어졌지만 짧은시간이나마 미래에 대한 생각을 했을 거란 것에 프로그램은 성공이다.
9시50분부터 김지원대장님의 프로그램.
스카우트로서 집회에 임하는 자세와 가정에서 대원으로서의 바른 몸가짐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자유시간(잠깐의 TV시청, 샤워, 담소...)과 취침
피곤했던지라 잠도 잘잔다.
4일 아침
6시 40분 기상을 하고 앞마당에 모여 체조를 하고 30분정도 해안도로를 산책했다.
갈대가 한껏 계절을 뽐내였다.
스소대원들은 빠른 동작으로 세면, 짐정리, 떡국을 먹은 후 위원장님께보고 후 김지원대장님과
서강대청소년축제로 떠났다.
컵대원들은 아침식사 후 김종운대장님과 이광준대장님과 망둥어 낚시를 간다. 2마리를 잡아
왔다. 잡았다가 놓치는 경우도 있고 갯지렁이도 징그러웠을텐데...
눈망울이 초롱초롱 빛난다.
대원들간에 서먹함도 없어지고 예지의 동생들 보살핌이 빛난 시간들이였다.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에 자전거대여하시는분이 섬에서 철수해 자전거하이킹은 못하고 상봉산산행을
시작한다. 아직은 아니지만 비가 오려나보다 구름이 잔뜩에 바람이 심하게 분다. 경사가 심하고 돌이
많아 힘들다. 하지만 나무사이도 보이는 칙칙한 바다가 운치있고 넘 멋있다. 1시간을 오라갔을까
정상이다. 비가 후득후득 떨어지고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숨쉬기도 어렵고 정상이 울릉불릉솟은
바위여서 서있기도 날라갈까 무서운데 김종운위원장님은 상봉산정상푯말앞에 인증샷을 찍어야 되신
단다. 정말 무섭다. 저상에서 조금 내려오니 나무가 바람을막아 주어서 인지 좀 안정이된다. 대원들은
너무 씩씩하다. 조심스럽게 자연휴양림쪽으로 내려왔다.
무서웠지만 가을 산이 참 좋다.
신나는 점심시간.
대원들이 준비한 재료를 2보로 나누고 썰기, 씻기, 볶기, 끓이기 를 스스로 나누어 한다. 반찬도 나누어
담고, 수저정리, 테이블정리도하고 밥푸고, 카레 담기까지 조심하면서, 격려하면서 너무 잘한다.
맛도 너무 좋다.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요리에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설걷이는 효준과 규빈이 담당. 나머지 대원은 받아 물기를 닦고 코펠세트에 맞추어 넣기까지가 마무리.
그리고, 즐거운 티타임 대원들은 코코아를 대장님들은 커피를.....
대원들이 끓여 주니 더 맛있다.
비가 억수같이 온다. 어둡다.
짐정리를 하고 석포리선착장으로 가는데만 1시간 30분.
주말이어서인지 차량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비도 많이 오고 시간도 많이 지나 대장회의에서 강화도 견학을 접기로 한다.
성당에 도착하니 6시 45분. 맞추기나 한 것처럼 스소대원들도 도착하였다.
짐을 스소대원들과 단실에 모두 정리하고 폐영식을 한 후 해산.
이번 야영에선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았다. 개인컵과 코펠사용 덕분이였다. 활성화 시켜야한다.
|
석모도 야영 결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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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역 |
수입 |
지출 |
잔액 |
비고 |
|
대원/대장 참가비 |
57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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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대지원 |
72,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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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운,김지원대장님 |
차량지원 |
|
642,600 |
|
|
교통비 |
|
98,500 |
|
(36,000) |
|
숙박비 |
|
200,000 |
|
* |
|
자전거대여 |
|
35,000 |
|
|
|
낚시대, 갯지렁이, 찌 |
|
61,300 |
|
* |
|
우비 |
|
26,000 |
|
|
|
보문사입장료 |
|
9,500 |
|
|
|
호박고구마 |
|
30,000 |
|
* |
|
아이스크림 |
|
4,800 |
|
* |
|
이마트(음료,간식,부탄가스...) |
|
91,500 |
|
* |
|
삼겹살 |
|
50,000 |
|
* |
|
바비큐 |
|
19,000 |
|
|
|
호일 |
|
4,000 |
|
|
|
문구, 교재 |
|
13,000 |
642,600 |
* |
|
잔액 |
642,600 |
642,000 |
0 |
|
보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소통합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