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의 핵심은 미사입니다.

김영래·2006. 7. 28. 오후 3:55:00

 

오늘날 우리는

미사 때마다 재현되는 예수님의 몸을 성체분배자가

"그리스도의 몸" 하고 초대하면

"아멘"이라는 응답으로 모십니다.

 

이 때에 "아멘"은 그리스도의 몸을 받아 먹음으로써

예수님과 한 몸이 되겠다는 응답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 몸과 피를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를 이웃과 나누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기 때문에

즉 성체를 모시고 있기 때문에

주님과 한마음 한몸이면서 주님과 같은 삶을 계속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봉헌하는  미사의 핵심은 바로 성체성사 입니다.

또한 성체대회의 핵심은 바로 성체성사입니다.

 

이런 의미로 미사의 봉헌은

그리스도 신자로서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주 미사를 봉헌하고 성체를 모셔야 하는 의미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신자들은

이 미사 전례를 통해서

하느님께서 주신 은총과 평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미사안에서 우리는 하느님을 향하여 귀를 기울일 수도 있으며

신비로운 그리스도의 지체, 곧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뭉쳐지고 나누는 것이 성찬의 삶이요,

불일치는 하느님의 뜻을 거스리는 것입니다.

 

즉 미사는 그리스도와 우리의 결합의 축제인데

우리는 불안전한 죄인이요, 힘없는 나그네임으로

미사를 통해서 우리는 계속 치유되고 힘을 얻어 살아 갑니다.

 

-"그리스도 우리의 생명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 성체대회 준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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