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한 처녀의 "관계"

2007. 5. 2. 오후 11:24:59

글자

한 순진한(?) 처녀가 군대간 애인을 면회갔다. 면회
신청서를 작성하는데 '관계'라는 난이 나왔다.
처녀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만난지 7일째 되던날'
이라고 적었다. 그 신청서를 받아 본 위병소 상병이
버럭 화를 냈다.
 
"아가씨, 지금 장난하시는 겁니까? 관계란 다시 쓰십시오!"

처녀는 참 족집게다 싶어 썼던 것을 지우고
'집에 놀러왔을때'라고 고쳐 썼다.

"아실 만한 분이 왜 이러세요? 다시 쓰세요."

기가 팍 죽은 처녀는 관계란에 다시 솔직히 썼다.

'딱 세번.'

 

"아가씨, 정말 왜 이래요? 자꾸 장난칠 겁니까?"

그러자 처녀가 거의 죽을상이 되어 딱 세번이라고 쓴옆에
괄호열고 이렇게 덧붙였다.

'내가 위에서 한것만.'

"으아악! 아가씨! 정말 이러실 거예요?
누구 도는꼴 보고 싶어요?"

상병이 모자를 집어 던지며 화를 내자 처녀는
울먹이며 이렇게 말했다.


"아저씨, 전 정말 그이가 입대하고 난 후로는
한번도 안했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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