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 미사곡(주요기도문)

2006. 1. 13. 오후 9: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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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라틴어 주요기도문]

1. 주기도문

Pater noster, qui es in caelis,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sanctificetur nomen tuum. /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Adveniat regnum tuum. / 그 나라가 임하시며
Fiat voluntas tua, / 아버지의 뜻이
sicut in caelo et in terra. /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Panem nostrum quotidianum da nobis hodie. /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Et dimitte nobis debita nostra, /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우리가 용서하듯이
sicut et nos dimittimus debitoribus nostris. /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Et ne nos inducas in tentationem: /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시고,
sed libera nos a malo. / 악에서 구하소서.
Amen. / 아멘.
Quia tuum est regnum, et potestas, et gloria in saecula.
우리 주 천주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세세히 영원히 있나이다.

2. 성모송

Ave, Maria, gratia plena; /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기뻐하소서!
Dominus tecum: / 주께서 함께 계시니
benedicta tu in mulieribus, / 여인 중에 복되시며
et benedictus fructus ventris tui Jesus. / 태중의 아들 예수 또한 복되시도다.
Sancta Maria, Mater Dei, / 천주의 성모 마리아여,
ora pro nobis peccatoribus, / 이제와 우리 죽을 때에
nunc et in hora mortis nostrae. / 우리 죄인을 위하여 빌으소서.
Amen. / 아멘

3. 사도신경

Credo in Deum, / 전능하신
Patrem omnipotentem, / 천주 성부,
Creatorem caeli et terrae. / 천지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Et in Jesum Christum, / 그 외아들
Filium ejus unicum, dominum nostrum: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qui conceptus est de Spiritu Sancto, / 성령으로
natus ex Maria Virgine, / 동정녀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passus sub Pontio Pilato, / 본시오 빌라도 치하에서 고난을 받으시고,
crucifixus, mortuus et sepultus: /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묻히셨으며,
descendit ad inferos; / 고성소에 내리시어
tertia die resurrexit a mortuis; /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ascendit ad caelos; / 하늘에 올라
sedet ad dexteram Dei Patris omnipotentis: /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inde venturus est judicare vivos et mortuos. /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Credo in Spiritum Sanctum, / 성령을 믿으며,
sanctam Ecclesiam catholicam, / 거룩하고 공번된 교회와,
Sanctorum communionem, /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remissionem peccatorum, / 죄의 사함과
carnis resurrectionem, /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vitam aeternam. / 영원히 삶을 믿나이다.
Amen. / 아멘.

[참고자료 : 미사곡 라틴어 발음 / 소프라노 가사 중심]

1. Kyrie (자비송)

Kyrie eleison. Christe eleison. Kyrie eleison.
기(키)리에 엘레이손 그(크)리스떼 엘레이손 기(키)리에 엘레이손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위 기도문이 구절마다 여러 번 반복됨.)

2. Gloria (대영광송)

Gloria in excelsis Deo. Gloria in excelsis Deo. Gloria in excelsis Deo.
글로리아 인 엑첼시스 데오. 글로리아 인 엑첼시스 데오. 글로리아 인 엑첼시스 데오.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Et in terra pax hominibus bonae voluntatis.
땈 인 떼라 빡스 호미니부스 보내 볼룬따띠스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Laudamus te, Benedicimus te,
라우다무스 떼 베네디치무스 떼
(주님을 기리나이다, 찬미하나이다.)
Adoramus adoramus te glorifica glorificamus te.
아도라무스 아도라무스 떼 글로리퓌까 글로리퓌까무스 떼
(주님을 흠숭하나이다, 찬양하나이다.)
Gratias agimus tibi Gratias agimus tibi
그라씨아 싸지무스 띠비 그라씨아 싸지무스 띠비 (연음 때문에 '싸지무스'가 됨 )
(감사하나이다.)
propter magnam propter magnam glroriam tuam.
쁘롭떼르 마냠 쁘롭떼르 마냠 글로리암 뚜암
(주님 영광 크시오니)
Domine Deus, Rex coelestis, Deus Pater omnipotens.
도미네 데우스 렉스 첼레스띠스, 데우스 빠떼르 옴니뽀뗀스
(주 하느님, 하늘의 임금님) (*전능하신 아버지 하느님)
Domine Fili unigenite, Jesu Christe.
도미네 퓔리 우니제니떼 예수 그(크)리스떼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님)
Domine Deus, Agnus Dei, Filius Patris.
도미네 데우스 아뉴스 데이 퓔리우스 빠뜨리스
(하느님의 어린양)
Qui tollis peccata mundi, miserere miserere nobis.
뀌 똘리스 뻬까따 문디 미세레레 미세레레 노비스 ('미제레레'로 하지 말 것.)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Qui tollis peccata mundi, suscipe suscipe deprecationem nostram.
뀌 똘리스 뻬까따 문디 수쒸뻬 수쒸뻬 데쁘레까씨오넴 노스뜨람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Qui sedes ad dexteram ad dexteram Patris, miserere nobis. miserere nobis.
뀌 세데스 둨 덱스떼람 둨 덱스떼람 빠뜨리스 미세레레 노비스 미세레레 노비스
(성부 오른편에 앉아계신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Quoniam tu solus sanctus. Quoniam tu solus sanctus. Quoniam tu solus sanctus.
꿔니암 뚜 쏠루스 쌍뚜스 꿔니암 뚜 쏠루스 쌍뚜스 꿔니암 뚜 쏠루스 쌍뚜스
(홀로 거룩하시고)
tu solus Dominus tu solus Dominus tu solus Altissimus, Jesus Christe.
뚜 쏠루스 도미누스 뚜 쏠루스 도미누스 뚜 쏠루스 알띠씨무스 예수 그(크)리스떼.
(홀로 주님이시며 홀로 높으신 예수 그리스도님.)
cum Sancto Spiritu in cum Sancto Spiritu in gloria Dei Patris. Amen.
꿈 쌍또 스삐리뚜 인 꿈 쌍또 스삐리뚜 인 글로리아 데이 빠뜨리스 아멘.
(성령과 함께 아버지 하느님의 영광 안에 계시나이다. 아멘)

3. Sanctus(거룩하시다) & Benedictus

Sanctus, Sanctus, Sanctus Dominus Sanctus, Sanctus Deus Sabaoth.
쌍뚜스 쌍뚜스 쌍뚜스 도미누스 쌍뚜스 쌍뚜스 데우스 사바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Pleni sunt caeli et terra, gloria tua. Hosanna in excelsis.
쁠레니 순트 첼리 땈 떼라 글로리아 뚜아 호산나 인 엑첼시스
(하늘과 땅에 가득 찬 그 영광! 높은 데서 호산나!)
Benedictus qui venit in nomine Domini. (4번 반복되고 있음)
베네딕뚜스 뀌 베닛 인 노미네 도미니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Sanctus, Sanctus, Sanctus Dominus Sanctus, Sanctus Hosanna in excelsis.
쌍뚜스 쌍뚜스 쌍뚜스 도미누스 쌍뚜스 쌍뚜스 호산나 인 엑첼시스
(높은 데서 호산나!)

4. Agnus Dei( 하느님의 어린양)

Agnus Dei, qui tolis peccata mundi
아뉴스 데이 뀌 똘리스 뻬까따 문디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miserere nobis.
미세레레 노비스
(*자비를 베푸소서.) (반복)
dona nobis pacem.
도나 노비스 빠쳄
(*평화를 주소서.)
(위 기도문 구절들이 여러 차례 반복되고 있음.)

[참고자료 : 라틴어로 된 미사곡의 연주법]

전례 시기중 큰 대축일이 되면 많은 본당의 성가대들이 특별한 미사곡을 준비하는 것 같다. 성가대들은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미사곡을 연주하고 싶고 또 한편으로는 워낙 한국으로 된 미사곡이 부족하다 보니 고르게 되는 대부분이 라틴어로 된 미사곡이다(라틴어 미사곡의 사용이 과연 우리 한국어 미사에서 사용하는 것이 옳은가 하는 문제는 토론실로 갈 문제이기에 여기서는 생략).

14세기 말엽부터 작곡되기 시작한 라틴어로 된 다성부 미사곡은 지금까지도 외국에서는 라틴어로 꾸준히 작곡되고 있다. 그러나 바티칸 제2차 공의회 이전과 이후의 미사곡의 구성이 다르다(Sanctus와 Benedictus의 구성). 공의회 이후의 미사곡은 현행 미사 순서에 따라 작곡된 것이기에 연주상 어려움이 없으니 생략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공의회 이전까지 Tridentine 미사 순서에 따라 작곡된 미사곡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국어 미사곡의 사용에 대해서도 조금 언급하고자 한다.

먼저 미사곡의 종류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이 여러분의 이해를 도울 것 같다.

미사곡은 Missa brevis(짧은 미사)와 Missa Solemnis / longa(장엄 혹은 긴 미사)로 나누게 되는데, Missa brevis는 미사통상문의 각 요소가 한 악장으로 처리된다. 따라서 미사 한 곡이 Kyrie, Gloria, Credo, Sanctus(Benedictus), Agnus Dei의 5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연주 시간이 짧은 편이다(한국어 미사곡은 전적으로 이 짧은 미사곡 뿐이다). 그러나 Missa Solemnis는 미사통상문의 각 요소(기도문)가 한 악장으로서가 아니라 여러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상당히 긴 음악이 된다. 특별히 Credo(나는 믿나이다) 같은 경우 기도문의 매 절마다 특별한 악장을 요구하게 된다. 바하의 B 단조 미사같은 경우 25개의 악장으로 되어 있다. 우리가 들을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연주용 미사곡이 여기에 속한다. 이제 라틴어 미사곡의 연주법과 한국어 미사곡의 사용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Kyrie : 문제될 것이 없다고 본다.

Gloria : 선창 문제이다. 현행 한국어 미사곡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이 부분을 주례사제에게 강요할 필요가 전혀 없다(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성가대원이나 신자 중 그 누구라도 선창할 수 있다. Credo : 미사 때에는 연주하기가 힘들 것 같다. 시간적으로나 기도문의 성격상 한국어로 모든 신자들이 큰 소리로 외우는 것이 낫겠다. 참고로 한국어로 된 Credo는 최병철 작곡의 한 곡뿐인 것 같다.

Sanctus와 Benedictus : 이 두 부분은 상당한 주의를 요하는 부분이다. 먼저 바티칸 공의회 이전의 미사 구성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1565년 경부터 1963년까지 사용된 트렌틴 미사에서는 성찬 제정(성변화)을 전후하여 성변화 이전에는 Sanctus(거룩하시도다), 성변화 이후에는 Benedictus(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받으소서)를 노래하게 되어있었다. 그래서 그때 작곡된 악보를 살펴보면 두 부분이 제목을 달리하여 따로 나누어져 작곡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현행 미사에서는 이 두 부분이 합해져서 성변화 전례 전에 부르도록 되어있다. 따로 분리되어 있는 두 곡을 연달아 연주하도록 해야 한다. 르네상스 시대의 미사곡은 모두가 무반주로 되어 있어, 연주상의 어려움은 없다. 그러나 그 후의 미사곡들은 반주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럴 경우 두 곡의 전후에 붙어 있는 전주와 후주의 연주가 문제가 된다.

성탄 때 한국 교회에서 즐겨부르는 Alfred Desauge의 “Noel”곡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쉽게 될 것 같다. Bene-dictus의 Tenor 독창이 나오기 전의 오르간 독주는 미사 주례자 및 참석자들이 견디기 힘들만큼(?) 길다. 이럴 때의 권하고 싶은 연주법은 Sanctus 끝의 긴 반주부분 그리고 Benedictus 앞에 붙어있는 긴 반주부분을 생략한 채로 연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보통 Sanctus가 끝나면 주례사제는 노래가 끝난 줄 알고 미사를 계속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Benedictus가 곧 따라 연주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면서 노래를 재빨리 이어나가야겠다. 어떤 본당에서는 노래가 길다고 Benedictus(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높은 데에서 호산나) 부분을 생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기도문을 중간에 마치는 경우이기 때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이다(저는 이 ‘거룩하시도다’ 부분만큼은 한국말로 전 신자들이 노래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꼭 장려되어야 한다고 늘 생각합니다).

Agnus Dei : 먼저 제가 올린 “하느님의 어린 양을 노래하는 법”을 참조하시길 바란다. 101번(성가 게시판)에서 김종우님께서 르네상스 미사(Palestrina의 Missa Brevis라 하심)에서 Agnus Dei가 두 개인 경우가 있는데 이것 역시 빵을 나누는 시간과 관계가 있느냐는 질문을 하셨다.

그렇다고 생각한다. 악보를 분석해 본 결과 이 미사 이외에도 Palestrina는 자신의 거의 모든 미사곡에서 Agnus Dei I과 Agnus Dei II를 꾸준하게 사용하고 있다. 가사를 잘 살펴보면 Agnus Dei I은 언제나 “miserere nobis”로 끝나고 있으며 II는 “Dona nobis pacem”으로 끝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 I은 fraxio Panis의 시간에 따라 여러 번 반복될 수 있겠다. 보통 음악회에서 I을 두 번 연주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같은 시대의 Orlando di Lasso는 언제나 “Mise-rere nobis”를 노래하여 “Dona nobis pacem”은 한번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적어도 본인이 살펴본 많은 미사곡에서는).

Victoria는 두 가지 방법으로 노래하는 데, 한 방법은 “Miserere nobis” 한 번으로 노래를 끝마치는 경우(이 경우 Lasso와 같이 여러 번 반복이 가능하다고 본다)와 또 다른 방법으로는 “Miserere nobis” 한 번과 “Dona nobis pacem” 한 번으로써 곡을 마치는 경우이다.

이와 같이 르네상스 시기 말기의 3대 작곡가들이 서로 다른 형식으로 Agnus Dei를 작곡한 것은 그들이 어디에서 음악 활동을 했는가에 달려있는 것 같다. 바티칸 2차 공의회 전까지 로마 전례에서는 성 목요일에는 “Dona nobis pacem” 없이 노래하였고, 라테란 대성전에서는 일년 내내 “Dona nobis”를 노래하지 않았다고 한다.

100번(성가 게시판)의 기사와 오늘 기사를 종합해 볼 때, 라틴어로 된 Anus Dei건 한국어로 된 “하느님의 어린 양”이든 “Miserere nobis” 한 번과 “Dona nobis pacem” 한 번으로 연주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일 것 같다.

- 김종헌 신부의 글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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