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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서 장애우에게 국수를 먹여주시는 새 신부님

신stepano·2014. 3. 13. 오전 10:03:15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남대문시장입구 회현역안에서 일어난일입니다.

장애가 있으신 껌팔이 아저씨께 금방 가져온듯한 칼국수를 직접 먹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잠시 가든길 멈추고 지켜보았습니다.

음식 먹는도중에도 침을 흘리며 컥컥 소리를 내는데도 휴지로 수없이 닦아주며 음식

삼키는 동안 국수를 젓가락에 집어서 식히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뒷모습이 너무도 단정하여서 궁금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상하다는듯 힐끔 쳐다보고는 지나들 갔습니다.

30분 정도지나서야 국수를 다먹이고 휴지로 콧물과 입을 닦아주고 일어서면서 오늘

오후 비가온다니까 일찍들어가서 푹쉬라고 또 올께요 라고 하시고는 가시는데 계단 올라가시는걸보고 장애우에게 다가가 물었드니 곱고 솜털이 보승보승하신 새 신부님이셨습니다.

프란체스코 교황님이 우리나라 오십니다.

교황님은 부유하게 사셨지만 늘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하시며 권위라는 것은 찾아볼수없는 자신을 무조건 더더욱 낮추시고 우리들에게 천주교 신자임을 자부심가지게 희망을 심어주시는 교황님이십니다.

오늘 새 신부님에 사제로써 홀로 실천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권위권력을 내세우는 사제는 지극히 일부분이라는걸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세속적으로 불들어져가는 사제들은 이번 교황님 방문 계기로 다시한번 사제로써의 의무를 뒤돌아보면서 참회에 기도를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늘나라 가셔서 돼지우리속에 갇히지 않으려면 말입니다.

교황님을 아주 뿌리 깊히 본 받으십시요.

오늘 껌팔이 장애우에게 따뜻한 칼국수 한그릇 긴시간동안 뜨거운거 식혀가면서

배부르게 해주시는 신부님 모습을 보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바로 저분이 참 사제이시구나 생각하면서 어제 교황님께서 한국 방문 소식에 너무 좋아하면서 한편으론 안타까워하였든건 일부 사제들의 만행을 교황님이 아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졌는데

일부 사제들의 잘못된 행실은 하느님께서 갚아주실꺼라 굳게 믿습니다.

오늘 새 신부님 모습에서 엄청난 희망을 보았습니다.

한사람의 신부한테 실망하다보니 모든 신부님을 바라보는 제 눈빛이 늘 의심을 가졌고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리다보니 다그러려니 하는 잘못된 선입견을 이제는

바꿀것입니다.

언제나 지켜주시는 하느님이 계시기에 말입니다.

오늘 새 신부님이 바로 예수님이셨습니다.

저를 참회 할수 있도록 제눈에 보여 주셨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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