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교리요약(3)

유정호·2010. 10. 8. 오후 1:58:48
 

3과. 꼭 알아야 할 문제


1. 그리스도가 敎會를 세우신 理由는?

 그리스도의 죽음은 그 당시의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전 인류의 구원을 위한 것이다. 만일 그리스도가 승천하고 그것으로 끝났다면, 오늘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의 구원사업이 아무런 의미가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는 세상 마칠 때까지 당신의 구원 사업이 계속되도록 이 세상에   교회를 세우신 것이다. 그리스도는 승천하시기 전에 교회를 세우시고 당신의 모든 권리를 교회에 맡겨 세상사람들을 가르치고 성화하라고 분부하신 것이다.


2. 敎會를 ‘救援의 學校’라고 하는 이유는?

  교회는 인류에게 인생의 目的을 가르치고, 인간의 구원을 가르칩니다. 그래서 교회를 ‘구원의 학교’라 한다.


3. 그리스도가 敎會를 세운 聖書的 根據를 말해보라.

  그리스도께서 당신 으뜸 제자 베드로에게, “잘들어라.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盤石위에 내 교회를 세울터인즉” (마태 16. 18) 이렇게 당신 교회 創設을 명백히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성령이 오시는 날 정식으로 출발하기 시작했다.


4. ‘聖靈 降臨’ 이란 무엇인가?

  성령은 성부와 성자에서 나온 제 3위격으로서, 성부, 성자와 온전히 같으신 하느님이시다. 이   성령은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지 10일만에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내려왔다. 이것을 ‘성령강림(聖靈降臨)’이라고 한다.

5. 성령은 그리스도의 昇天後 며칠만에 어떤 모양을 오셨는가?

  그리스도는 約束하신데로 승천하신 다음 10일만에 성령을 보내주셨다. 그 성령을 받은 다음부터는 超人間的인 힘을 얻어 그날부터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說敎하기 시작하였다. 사도들은 그리스도가  떠난 다음 한 곳에 모여 성령을 받기 위해 10일간 조용히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그때 성령이 오셨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세찬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들려오더니 그들이 앉아있던 온 집안을 가득 채웠다. 그러자 혀 같은 것들이 나타나 불길처럼 갈라지며 각 사람 위에 내렸다. 그들의 마음은 성령으로 가득 차서 성령이 시키는데로 여러 가지 외국어로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사도 2, 2-4). 불덩이 모양의 혀가 성령의 형체는 아니고 성령의 상징이다. 하느님의 眞理를 열정으로 가르칠 사도들의 사명을 표시하는 것이다.


6. 가톨릭 敎會의 創立日은 어느날인가?

 그리스도 승천 후 제자들은 사람들 앞에 감히 나서지 못하고 벌벌 떨고 있을 때 성령이 오셨고  그때부터 제자들은 열렬히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설교했다. 말하자면 베드로가 다스리는 교회가 이날 비로소 出發하게 되었고 그래서 ‘성령 강림날’을 ‘교회 창립일’이라고 한다.


7. 교회의 ‘영혼’과 ‘육신’을 설명하라.

 교회는 인간을 위한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는 인간의 요소를 그대로 모방하여 교회를 만들었다. 즉 영혼과 육신. 보이지 않는 부분과 보이는 부분. 교회의 영혼인 성령이 있다.


8. 교회 안에서 성령의 役割을 말하라.

  그리스도가 세운 가톨릭 교회는 2천년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迫害에도 始終一貫, 교리하나 변함없는 역사 속의 발전. 이것이 바로 성령의 힘이다. 순수 인간의 교회가 아니고 하느님의 교회란 것을 무엇보다 힘있게 證明하는 것이다.


9. 베드로의 ‘首位權’에 대한 그리스도의 말씀을 말해보라. (首位權)

  “잘들어라!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盤石위에 내 교회를 세울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연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마태 16,18-19)


10. 그리스도가 베드로에게 ‘천국의 열쇠’를 주셨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당신을 대리해서 世上敎會를 다스리는 全權을 부여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베드로의 後繼者로서 絶對權을 가지고 있는 오늘의 敎皇을 그리스도의 地上代理者로서 받들고 있다.


11. 오늘의 베드로의 후계자는 누구인가?

敎皇

12.  ‘樞機卿’은 어떤 분인가?

추기경(樞機卿)은 교황의 特別顧問으로, 교황청의 주요직책을 맡기도 하고 지방의 대주교직을 맡으면서 다른 많은 특권을 가지지만 가장 큰 특권은 敎皇選擧權이라 하겠다.


13. 교황은 어떻게 되는가?

현 교황이 돌아가시면, 전 세계 추기경들은 전부 로마로 모여 교황선거장에 들어간다. 교황선거장을 ‘콘클라베(conclave)'라고 하는데, 이것은 “자물쇠로 채운다.”는 뜻이다. 전 세계의 지도자를 뽑는 일이므로 새 교황을 선거할 때까지 추기경은 Conclave에서 나오지 못한다. 추기경 수의 3분의 2에다 한 표를 더 보탠 표를 얻어야 교황에 당선된다. 재미있는 것은 교황의 당선여부안 신호로써 표시하는데 당선되지 않을 경우 콘클라베 지붕의 굴뚝에 검은 연기를 내보낸다.


14. ‘교구’와 ‘本堂’, ‘公所’를 설명하라.

‘교구(敎區)’는 주교가 다스리는 관할지역, 대주교가 다스리는 관할지역을 대교구, 일반주교가 다스리는 관할지역을 교구, 교구를 또 다시 나눈 것을 ‘본당(本堂)’, 한 본당이 넓은지역을 맡는 경우 본당 신부가 자기구역을 또 나눠, 신자들은 있지만 성당이 없으면, 그 지방을 하나의 단위로 ‘공소(公所)’라 한다.


15. 교황은 어디에 계시는가?

로마 바티칸 CITY, 그곳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로마에 자리잡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초대 교황  베드로가 殉敎한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16. 聖職者들이 ‘수단’을 입는 이유는?

보통 검은 빛깔인데, 세상의 모든 ‘허영과 체면’ 그리고 자기 자신의 현세적 어떤 ‘행복이나 쾌락’을 끊어 버린다는 뜻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세속에서 완전히 죽어버린 존재로서, 수단은 일종의 상복(喪服)이라고 할 수 있다.


17. 교황이 三層冠을 쓰는 이유는?

삼층관은 교황이 전교회의 우두머리로서 가지고 있는 권리를 뜻한다. 삼층은 교황의 세가지 권능

즉 ‘사제권(司祭權)’, ‘사목권(司牧權)’, ‘교도권(敎導權)’을 상징한다.


18. ‘敎導權’을 설명하라.

그리스도는 永遠한 眞理를 가르치러 오셨으니까 또한 학자이기도 하다. 學者라고 하는 것은 가르치는 권리가 있다는 뜻인데 이를 ‘교도권(敎導權)’이라 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진리를 가르칠 권리가 있다.


19. ‘敎會의 無謬性’이란 무엇인가?

가톨릭은 성령의 保護를 받는 교회이기 때문에, 신앙이나 倫理道德問題를 가르칠 때 그르칠 수 없다. 이것을 교회의 ‘무류성(無謬性)’이라고 한다. 그리스도는 당신 교회안에 어떤 그르침(誤謬)도 감히  침입할 수 없다고 하셨다.


20. ‘公議會’는 무엇인가?

교황이 소집하는 전 가톨릭 주교들의 合法的인 會合.


21. ‘使牧權’을 설명하여라.

교회를 다스리는 권리, 교회법에 의거 입법, 행정, 사법의 세가지 권리를 말한다.

22. ‘司祭權’을 설명하여라.

사제권(司祭權)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그리스도에게서 받은 권리로서, 그들이 종교의식을 행함으로 신도들의 영혼을 거룩하게 하는 권리이다. 즉,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사죄권(赦罪權)으로 사람들의  죄를 사하고 하느님의 은총을 전달하는 권리.


23. 교회를 하느님의 百姓이라고 하는 이유는?

1962년 제 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교회를 ‘하느님의 백성’이라고 규정했다. 그리스도는 전인류의   구세주였다. 모든 인류가 하느님의 계약에 따라 하느님의 한 백성으로서 구원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세례로 다시 나는 사람들은 하느님의 백성이 되는데 이것은 눈에 보이지 낳은 은총의 힘이 되는 것이다.


24. ‘恩寵’이란 무엇인가?

은총의 본뜻은 죽은 다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는 초자연적 은혜이다 즉, 사람이 영생을 얻기 위해 하느님께 공으로 받는 ‘초성은혜(初性恩惠)’이다. 은총을 그라씨아(Gratia)라고 하는데,

이것은 그라띠스(Gratis)란 말에서 나왔고, 뜻은 공으로 준다는 것이다.


25. ‘常存恩寵’은 무엇인가?

생명의 은총을 다른 말로 상존은총(常存恩寵)이라고도 하는데, 우리 영혼에 항상 머물러 있는 은총으로 이것을 받은 영혼은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하느님과 비슷하게 됩니다. 따라서 그 영혼은 거룩하게 빛나게 됩니다. 상존은총으로 하느님의 아들이 된 그에게는 천국을 얻을 수 있는 자격이 생기는 것이다. 또한 생명의 은총으로 우리 영혼은 ‘聖靈의 宮殿’이 됩니다.


26. ‘상존은총’은 언제 처음 받게 되는가?

생명의 은총은 ‘세례성사(洗禮聖事)’로서 처음으로 받게 된다.


27. ‘상존은총’은 어떻게 하면 잃게 되는가?

세례성사로써 생명의 은총을 한번 받으면 죽을 때까지 계속되나, 자기의 잘못으로 대죄(大罪) 하나만 범하면 그 순간 생명의 은총을 잃어버립니다 그러나 대죄의 사함을 받으면 은총의 상태를 다시 回復하게 됩니다.


28. ‘도움의 은총’은 무엇인가?

우리 영혼의 힘을 도와주는 초성은혜인데, 이 은혜로 본성이 약한 인간이 악행을 피하고 선행을   해서 죽을 때까지 신앙생활을 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는데 도움이 돈다. 혹 잘못하여 상존은총을   잃은 다음 이것을 회복하는데도 도움의 은총이 꼭 필요하다.


29. ‘聖事’는 무엇인가?

신학자들도 성사를 ‘은총의 운하(運河)’라고 한다. 은총을 각 영혼에게 전달해주는 방법으로 그리스도는 성사(聖事)를 세우셨다.


30. 성사를 ‘은총의 운하’라고 하는 이유는?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의 犧牲을 통해서 우리 인간에게 필요한 은총을 가득히 저수지에 담아놓으셨다. 이제 문제는 그 은총을 우리가 받아야 하는 것이다.


31. ‘성사은총’은 무엇인가?

첫째로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셨고, 둘째는 그것이 어떤 감각적인 표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셋째로는 감각적인 표시를 통해서 눈에 안보이는 은총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

32. ‘칠성사’의 이름을 말해보라.

세례(洗禮), 견진(堅振), 고해(告解), 성체(聖體), 병자(病者), 신품(神品), 혼인(婚姻) 성사이다.


33. ‘洗禮聖事’는 무엇인가?

세례성사는 하느님의 아들로서 새로나는 성사이다. 물과 성령으로 세례성사를 통해 은총으로 영혼이 다시나야 천국을 얻을 수 있다. 세례성사는 救援의 絶對 必修 條件이다.


34. 그리스도가 세례성사를 세우신 장면을 말해보라.

“예수께서는 ‘정말 잘 들어두어라 누구든지 새로 나지 않으면 아무도 하느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니코데모는 ‘다 자란 사람이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다시 어머니 뱃속에  들어갔다가 나올 수야 없지 않습니까?’하고 물었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물과 성령으로 새로 나지 않으면 아무도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다.” (요한 5, 3-5)


35. ‘세례성사’를 받으면 어떻게 되는가?

인류의 죄로부터 시작해서 과거에 지었던 자기가 범한 모든 죄와 그 죄로 받을 벌까지 사항을 받아 하느님의 아들이 되고, 하느님의 한 백성이 되어 다른 성사를 받을 자격이 생긴다.


36. ‘세례성사’를 주는 儀式을 말해보라.

세레성사의 재료는 물로써 이마를 씻는 것이며, 형상은 “아무,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당신에게 세례를 줍니다.”하는 기도문이다. 여기서 아무는 본명, 혹은 교명이다.


37. 세례때 本名을 정하는 이유는?

보통 聖人의 이름을 따는데, 그 성인을 특별히 수호자(守護者)로 정하며, 그를 모범으로 모시고 그의 보호를 받자는 뜻으로 교회가 정한 것이다. 하느님의 아들로서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


38. ‘세례성사’는 누가 줄 수 있는가?

神父가 정식으로 집행할 수 있고, 또 본당신부의 특별한 許諾이 있으면 부제(副祭)도 정식으로 집행할 수 있다. 그러나 위급할 때는 아무라도 세를 줄 수 있다.


39. ‘條件 非常洗禮’란 무엇인가?

죽어가는 사람이 세를 받을 준비를 완전히 했는지 의문이 생길 때, “아무, 만일 당신이 세례를 받을 만하면,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당신에게 세례를 줍니다.”하며 주는 것은 ‘조건부 비상세례’라고 한다.


40. ‘臨終 非常洗禮’를 받기 위해서 필요한 基本 敎理를 말하라.

첫째, 천주존재(天主存在):우주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느님(천주)의 계심을믿어야하고,

둘째, 상선벌악(賞善罰惡):하느님은 착한 사람에게 상 주시고, 악한 사람에게 벌주심을 믿고,

셋째, 삼위일체(三位一體) : 하느님은 한 분이시나, 세위격 성부, 성자, 성령이 있음을 믿고,

넷째, 강생구속(降生救贖) : 사람의 죄로 하느님을 잃고, 성자의 오심으로 죄 사항을 받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으며, 누구든지 세를 받으면 천국 영광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이상 네 교리를 믿고, 자기가 일생동안 범한 죄를 뉘우치고 세례의 뜻이 있으면 임종비상 세례를  받을 수 있다.


41. ‘補禮’란 무엇인가?

신부가 성당에서 세를 줄 때는 세례성사의 재료와 형상 외에 다른 예식을 집행한다. 물론 세례성사의 본질은 아니지만, 성사의 성스러움을 위해 교회가 만든 것이다. 그런데 임종 비상세례자는 이것을 받지 못했으므로, 다음에 다른 예를 보충해야 하는데, 이것을 ‘보례’라고 한다.

42. 信者家庭에서 자녀가 나면 세를 어떻게 해야하는가?

될 수 있는 대로 수일내로 대부(代父)나 대모(代母)와 함께 성당에 가서 세를 받아야 한다.


43. 代父․母는 무엇이여, 왜 대부․모를 세우는가?

대부․모는 곧 자기 靈魂을 지도하고 모든 영혼사정을 인도해주는 영혼의 父母란 뜻이다. 대부․모와 대자․녀 관계를 ‘신친관계(神親關係)’라고 한다.


44. ‘血洗’와 ‘火洗’는 무엇인가?

‘혈세’는 천주교 신앙이나 덕행을 지키기 위해 생명을 바치는 殉敎行爲이다. 비록 물로써 세를 받지는 않았다 할지라도, 하느님을 위해 순교하면, 세의 은혜를 받아 구원받게 된다. 또, 하느님을 위한 극도의 사랑으로 인해 자기가 지은 죄를 극도로 뉘우치고 영세할 뜻을 가지고 있다면, 이것으로   인해 구원받을 수 있는데 이것은 ‘화세’라고 한다. 구원 할 수 있다는 점으론 같지만, 수세는 인호(印號)를 받을 수 있지만 혈세, 화세는 인호를 받지 못하며 다른 성사 자격도 없다.


45. ‘화세’로 救靈된 사람의 이름을 하나만 말해보라.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렸을 때 바른 쪽에 있던 ‘우도(右盜)’는 화세를 통해 구원받았다.


46. ‘印號’란 무엇인가?

우리 영혼에 인을찍어 주는 것으로 세례성사를 받으면 하느님의 자녀란 표시로 천당, 지옥엘 가든 영원하다.


47. 세례때 물을 쓰는 이유는?

첫째로 물은 사람이 사는 곳에는 어디든지 있는 물질이라, 누구든지 쉽게 세를 받게하기 위함이고 둘째, 물은 더러운 것을 씻는 것이므로, 물로써 이마를 씻음으로 인류의 죄와 자기가 범한 죄를 씻는 좋은 상징이 되기 때문이다.


48. ‘堅辰’은 무엇인가?

“성유(聖油)와 안수(按手)로써 영세자를 은총으로 견고체하여, 그리스도의 군사된 표를 주는 성사”


49. ‘견진성사’의 예식을 말해보라.

견진성사의 재료는 이마에 기름을 바름과 동시에 머리에 손을 덮는 按手의 행동이다. 형상은 성사를 집행하는 주교가 바른손 엄지손가락으로 이마에 십자 모양으로 기름을 바르면서, “아무, 내가 십자성호로 네게 인(印)을 치며, 크리스마로 너를 견코게 하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을 인하여 하노라.” 한다.


50. ‘견진성사’는 누가 집행하는가?

主敎, 교회의 특별허가를 받아 일반 신부가집행하되, 반드시 주교가 祝聖한 聖油를 써야한다.


51. ‘聖靈七恩’은 무엇인가?

견진성사를 통해서 받는 성령의 일곱가지 은혜로,

1. 슬기 : 하느님 공경과 영혼 구원 일에 흥미를 돋우어 주는 은혜

2. 통달 : 교리를 믿음에 있어서 그 믿음의 이치를 판단하는 은혜

3. 의견 : 성악을 올바로 분별하는 은혜.

4. 굳셈 : 신앙에 반대되는 것과 싸워 순교까지도 할 수 있는 은혜

5. 지식 : 교리문제에 있어 옳은 것과 그른 것을 분별하는 은혜

6. 효경 : 하느님을 우리의 참 아버지로 받드는 은혜

7. 두려워함 : 범죄함으로 하느님의 마음을 상하게 함과 자기영혼 사정의 해를 두려워하는 은혜이다.

52. ‘告解聖事’는 무엇인가?

고백성사라고도 하는데 “영세 후에 범한 모든 죄를 사하는 성사”이다.


53.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赦罪權’을 주신 사실을 말해보라.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세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마태18, 18) 하시면서, 죄를 풀고 매는 권한을 주셨으면, “성령을 받아라. 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해 주면 그들의 조는 용서 받을 것이고 용서해   주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 채 남아 있을 것이다.”(요한20, 23) 이렇게 명확하게 ‘사죄권’을 주셨다.


54. 누구에게 ‘고해성사’가 꼭 필요한가?

고해성사는 원칙적으로 대죄를 범한 사람이 받는 것입니다. 소죄는 고해성사가 아니라도, 통회함으로 사함을 받을 수도 있다.


55. ‘고해성사’를 받기 위해 필요한 다섯가지 요건은 무엇인가?

첫째, 그 동안 지은 죄를 생각해 내는 성찰(省察), 둘째, 죄에 대해서 진심으로 뉘우치고 아파하는  통회(痛悔), 셋째, 통회한 죄에 대해 앞으로 다시 범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정개(定改), 넷째, 성찰, 통회, 정개한 죄를 겸손하게 고해 신부에게 고백하는 고명(告明), 다섯째로, 그 죄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하는 보상으로서 보속(補贖)입니다.


56. ‘고해성사’의 다섯가지중 제일 중요한 것은?

통회


57. ‘통회’는 무엇인가?

내가 지은 죄를 반성했으면, 자연적으로 그 죄를 뉘우치고 마음으로 아파하게 된다. 이렇게 범한 죄에대해서 진정으로 참회하는 것을 통회라고 한다.


58. ‘上等痛悔’는 무엇인가?

죄를 범한 후 통회할 때, 하느님 중심으로 하면 상등통회이다. 죄를 범했기 때문에 지극히 착하신 하느님에게 욕되게 하여 하느님의 마음을 상하게 한 것을 생각하고 통회한 것.


59. ‘하등통회’는 무엇인가?

반드시 고해성사를 겸해야 하며, 지옥벌을 받게 될 것을 뉘우치는 통회. 하느님 중심이 아니고 내가 범한 죄 때문에 내가 지옥벌을 받게 된 것을 뉘우치는 경우를 하등통회라 한다.


60. ‘상등통회’와 ‘하등통회’를 구별하는 방법은?

죄를 범한 후 통회할 때, 하느님 중심으로 하면 상등통회, 자기 중심으로 하면 하등통회.


61. ‘상등통회’를 하면 어떻게 되는가?

비록 고백하기 전이라도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다.


62. ‘하등통회’만으로 고해성사를 받을 수 있는가?

물론 하등 통회만 있어도 고해성사는 완전히 유효하다.


63. ‘告白’은 무엇인가?

자신의 잘못을 모두 말하는 것.

64. 告解所에 죄를 고백하는 이유는?

고해소는 영혼의 병원이며, 고백을 듣는 신부는 영혼의 醫師이니 告白자는 患者로서 자기의 영혼  상처를 자세히 말해야 신부는 올바로 치료해 줄 수 있다.


65. 죄 사함을 받을 수 없는 경우를 말해보라.

고백자의 준비 여하에 따라 사해 줄 수 없는 죄가 있는데, 남에게 끼친 손해를 갚지 않았다든지   친구끼리 마음 상한 것을 和解하지 않았을 경우.


66. ‘고백’은 어덯게 해야 잘 하는 것인가?

죄를 고백한다는 그 자체는 그 만큼 謙遜의 증거이다. 겸손하게 죄를 고백하고, 그들이 범한 죄를  지겨워하고 다시는 그런 추루한 죄를 짓지 않겠다는 決心, 진정으로 통회 정개를 통한 고백


67. ‘冒告白’은 무엇인가?

고백자가 죄를 고백하려다가 부끄러워서 일부러 죄를 고하지 않으면 그것은 죄인을 살리기 위해 세워놓은 고해성사에 대한 모독이다. 달리 말해서 하느님의 구원계획을 모독하는 것이 되므로 이것을 ‘모고백(冒告白)’이라고 한다. 모고백은 대죄이고, 모고백을 할 바엔 차라리 고백하지 않는게 낫다.


68. 잊어버리고 고백하지 못한 죄는 어떻게 되는가?

그런 경우엔 간접적으로 사항을 받는다. 즉석에서 다시 고백하지 않더라도 다음 고백때 그것을 고백하면 된다.


69. 고백을 듣는 신부는 고해의 秘密을 漏泄할 수 있는가?

고해의 비밀을 지켜야 함은 고백을 듣는 신부의 생명이다. 교회에서 엄격히 규정할 뿐 아니라, 신부가 고해의 비밀을 누설한다는 것은 하느님 앞에 가혹한 심판을 받는 극죄이다.


70. ‘고해소’에서 들어가서 하는 절차를 말해보라.

1. 그동안의 생활을 반성, 통회, 정래하고 고해소 들어가기전 고백기도를 외운다.

2. 고해소에 들어가 무릎을 꿇고 성호를 그으며 “죄인에게 강복하소서, 나의 범한 모든 죄를 전능하신 천주와 신부께 고백합니다.”

3. 세례받은 후 첫 고백이라든가, 혹은 지난번 고해 받은지 얼마 되었다는 것을 밝히고 보속을 다  못했느면 못했다고 밝힌다.

4. 반성한 죄를 대죄부터 하나하나 똑똑히 고백하고는 “이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도 모두 용서하여 주십시오.”라고 한다.

5. 신부님으로부터 보속을 받은 후 통회기도를 왼다.

6. 신부는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당신의 죄를 용서합니다. 아멘” 사죄경을 외고

7. 고백자는 “감사합니다” 고해소를 떠난다.


71. ‘보속’은 무엇인가?

보속(補贖)은 죄에 해당하는 벌이다.


72. ‘보속’은 몇 가지가 있는가?

보속은 하느님이 정해준 것과 신부님이 정해주는 것 두가지가 있다.


73. 하느님이 정해 주신 보속은 무엇인가?

남에게 끼친 손해, 정신적 물질적 손해를 기워 갚고 고백을 해야한다. 이것이 불가능하면, 앞으로  가능할 때는 즉시 갚겠다는 진실한 결심 후 고해성사를 받을 수 있다.

74. 세상에서 보속을 다 못하고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공의하신 하느님은 남의 불의한 죄를 그대로 묵살하시지 않는다. “네가 마지막 한 푼까지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풀려 나오지 못할 것이다.”(마태 5.26)라고 했으니 연옥에서 보속하게 된다.


75. 남에게 끼친 손해를 기워 갚지 않고도 고해성사를 받을 수 있는가?

갚겠다는 진실한 결심 후 받을 수 있다.


76. 보속하는 방법을 몇 가지 말해보라.

어떤 기도를 하라든지, 희생이나 착한 일을 하라는 보속을 준다.


77. ‘대사’는 무엇인가?

고해성사로써 죄 사함을 받은 다움, 그의 잠벌(暫罰)을 없이해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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