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교리 요약(1)
天主敎 敎理 要約
1. ‘가톨릭’이란 말은 무슨 뜻인가?
‘가톨릭'(catholic)이란 라틴말의 본래 뜻은 ‘보편(普遍)된’, ‘공번된’, 즉 모든 사람이 다 믿을 수 있는 종교란 뜻이다.
2. ‘宗敎’는 무엇인가?
신과 인간과의 관계,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인간의 종교 행위, 그러므로 모든 이가 다 가져야 하는 인간의 도리이다. 진정 종교의 중심은 ‘신의 존재’이다.
3. 왜 우리가 종교를 가져야 하는가?
사람으로 태어난 자식들이 부모님께 당연히 효도하듯이, 인간을 창조하신 하느님 혹은 천주님께 공경하는 행위를 종교라고 하고 인간이며 누구든지 해야하는 의무이다.
4. 하느님이 계심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사람들은 흔히 하느님을 보아야 믿겠다고 하는데, 눈으로 보지 않더라도 귀로써 알 수 있는 것, 맛으로, 알 수 있는 것, 감촉으로, 냄새로 알 수 있는 것이다.
하느님은 감각을 통해서는 알 수 없고 생각으로써만 알 수 있는 분으로, 하느님이 만들어 놓은 이 우주의 자취를 보고서 하느님이 계심을 알 수 있다.
5. 하느님은 어떤 분이신가?
宇宙의 創造主이며 생명의 주인이시다.
6. 모든 것은 ‘저절로’ 될 수 없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모든 일의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 가을의 추수를 위해선 봄에 씨를 뿌려야 하듯이 이 세상이 있다는 건 이 세상을 만든 분이 있다는 것이다.
7. 사람들이 하느님을 믿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로 매일 기계적인 생활 속에서 하느님이나 종교에 대해서 너무 無關心하며 아예 생각지도 않으려 하고 아무 것도 모르면서 종교에 대한 그릇된 생각을 갖고 무시한다.
둘째, 하느님 戒名에 拘束되어야 하니 일부러 믿지 않으려고 한다.
셋째, 인간을 제일로 내세우고 人間의 權威 위에 신을 인정하면 인간의 驕慢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8. 사람이 세상에 사는 첫째 目的은 무엇인가?
처음으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분은 모든 것을 創造하신 하느님이시다. 따라서 하느님이 인간을 왜 창조했을까, 여기에 대한 올바른 대답이 곧 인간이 세상을 살아야 하는 목적이다.
창조자의 창조 목적은 “누구든지 인간을 창조해 준 하느님을 알아서 그를 恭敬하라. 그러면 인간이 바라는 행복을 얻으리라.”라는 것이다. 창조주는 인간에게 이런 운명을 지워 주면서 세상에 보낸 것이다. 사람은 하느님을 공경하고 자기 靈魂을 구하기 위하여 산다.
9. 사람의 첫째 목적은 어떻게 해서 결정된 것인가?
창조주는 사람에게 하느님을 알아서 받들어야 하는 운명을 주셨고 이 세상에 내보낸 것이다. 이것은 싫든 좋든 우리에게 맡겨진 運命이요, 우리가 마땅히 달성해야 하는 인생의 최대 목적이다.
10. 사람이 살아야 할 첫째 목적대로 살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하느님 공경은 우리의 가장 큰 의무요, 지상 명령이다. 자기 자유를 남용하여 하느님 공경을 하지 않았다면 인간으로서 할 일 못했으니 벌을 받는 상태를 지옥이라고 한다. 결국 하느님을 공경하지 않는다면 영혼을 구하지 못하니 삶의 보람이 없는 것이다. 하느님을 공경하게 되면 물론 생활의 자유가 적고 귀찮은 일이 많지만, 이것은 犧牲할 가치가 있는 생활이요, 값있는 생활이기에 여기에 맞는 報償은 꼭 있다.
11. ‘각혼’(覺魂) 이란 무엇인가?
식물에게 생명을 주는 생혼이 있듯이 동물에게 있는 감각 능력, 감각의 한 원리로서 동물의 각혼은 생혼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12. 사람에게 靈魂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인간은 동물이 하지 못하는 생각하는 행동을 보고 영혼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엇을 생각해서 판단하는 것은 영혼의 기능이다. 영혼은 볼 수 없는 물건이니까 볼 수 없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예컨대, 사람은 사랑이 무엇인지 자유가 무엇인지 보지 못하지만 알고 있다.
13. 영혼과 大腦와의 관계는 어떠한가?
대뇌 작용만으론 생각하고 판단하는 인간이 될 수 없다. 동물 중에서는 인간보다 몇십배 큰 대뇌를 가지고 있어도 인간처럼 생각하지 못한다. 영혼과 대뇌의 관계는 운전사와 자동차의 관계로 영혼이 움직여야 차는 간다. 또 영혼과 육신이 분리된 상태를 ‘죽음’이라고 한다.
14. 죽은 사람 앞에 “冥福을 빈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冥福이란 죽은 다음에 받는 복을 말하는데 영혼은 죽지 않고 하느님 심판을 받아 천국이나 지옥으로 간다는 것을 믿는다는 전제로 ‘명복을 빈다’라는 말을 한다.
15. 靈魂은 왜 죽지 않는가?
영혼은 물질이 아니다. 윤리의 결정적 심판은 죽은 다음에 이루어진다. 그러니 윤리의 절대적 심판을 위해서라도 인간의 영혼은 죽지 말아야 한다.
16. 천주교 신자도 祭祀를 지낼 수 있는가?
시대가 변함에 따라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이 제사를 미신으로 생각지 않고 효성의 표시로서 지내고 일종의 미풍 양속화되어 미신이 아니라고 규정했다. 다만 미신적인 요소, 영혼을 마중 나간다든지 제문을 읽어서는 안된다. 영혼은 물질이 아니기에 배고프지도 밥을 먹지도 못한다. 우리는 부모님 영혼의 죄를 위해 하느님께 기도를 바쳐야 한다.
17. 天使는 무엇인가?
육체가 없는 순수한 영체(靈體).
18. 惡魔는 무엇인가?
천사들 중에서 하느님께 벌 받은 천사를 악마 혹은 귀신이라고 한다.
19. 악마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악신의 장난이나 무당이 굿을 할 때 알 수 있다. 무당은 십자가를 두려워한다.
20. 악마는 사람들에게 어떤 짓을 하는가?
악신은 가끔 사람들에게 들러붙어 미친 사람처럼 행동하게 한다. 또 악마는 시기로 인간을 罪惡으로 誘惑한다.
21. 우리는 무엇을 ‘악(惡)’이라고 하는가?
‘선(善)의 결함(缺陷)’이라고도 하는데, 본래 있어야 하는 어떤 질서가 깨어질 때 나오는 것을 악이라고 한다. 악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자연 질서를 거슬러 나온 악이 ①‘자연악(自然惡)’ 혹은 ‘물리악(物理惡)’, 형이상학적 질서, 예컨대 2+2=4에 어긋난 악을 ②‘형이상학적 악’, 윤리 질서를 깨뜨려 오는 악을 ③‘윤리악(倫理惡)’이라고 한다.
22. ‘罪惡’이란 무엇인가?
인생의 悲慘, 不幸, 矛盾點
23. 인간 사회의 모든 죄악은 어디서 온 것인가?
신과 인간관계를 깨뜨리는 데서부터 온 것이다. 즉 인류의 죄.
24. 인간의 悲慘과 모든 苦痛은 어디에서 왔는가?
인류의 죄로부터 왔다.
25. ‘원죄(原罪)’란 무엇인가?
하느님과 사람 사이에 있었던 倫理 秩序가 破壞된 것, 이것을 ‘원죄’ 또는 ‘인류의 죄’라고도 한다.
오늘의 인간은 최초의 인간이 아니고 상처받은, 고장난 인간이다. 하느님이 안간을 처음 창조하실 때는 아주 행복하게, 죽지도 않게 창조하셨고 ‘낙원’에서 살았으며 영원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천국도 약속되어 있었다. 그러나 악마의 유혹에 넘어간 아담과 에와는 먹지 말라는 실과를 먹어 계명을 어겼다. 이 원죄로 인해 죄악의 세계로 쫓겨나게 되었고 천국의 행복도 빼앗겼고 죽음이 닥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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