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 00신부, 서울 한번 와~~ 바람도 필겸.."^^
아래 내용은 노우진신부님께서 올리신 말씀인데 읽으면서 얼마나 잼있게 웃었던지 다시한번 태그해 보았습니다~^^
노우진 신부님께서 올리신 글 내용을 보면~~^*^
* *
수련 때였습니다.
수련장 신부님께서 재일교포이셨기 때문에 벌어졌던 일인데..
(신부님께서는 이제 약 30년 정도 우리나라에 사셔서 표현은 유창하시나 그래서 35세 넘어서 배운 우리말이어서 가끔 일본어 번역 투나 발음, 적절하지 않은 표현으로 당황하기도 하고 배꼽을 잡을 때가 많았죠.)
장소는 수도원 공동체 식당이었구요.
그때가 간식시간이었는지라 우리 수련 동기들을 커피를 마시고 있었고
수련장 신부님께서는 우리 수련자들을 위해 강의 청탁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상대 신부님께서 전라도 광주에 계셔서 올라오기가 어렵다는 핑계(?)를 대시며 강의 청탁을 계속 거절하셨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우리의 수련장 신부님께서는 계속 설득하시며...
(참고로 신부님께서는 뭔가 부탁하시면 절대 포기를 안하시는 성향이 있으십니다...*^^*)
다음과 같이 말씀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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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신부님~~~ 서울 한번 올라오세요... 여행삼아~~~바람도 필겸~~~"^--^;: (바람도 쐴겸의 의미로 추정)
저희요~~^*^
그때 어떤 동기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는 사람도 있었고,
어떤 동기는 마시던 커피를 입밖으로 뿜지 않으려 이를 악물다 입천장 껍질 홀라당 벗겨진 친구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신부님께 이 이야기를 해드리면...
"그때 내가 그랬어~~ 이제... 그만해야지~~ 언제까지 우려먹어~~"하시며,
곤란해하신답니다..^^
그래도 우리는 가끔 이 이야기를 우려 먹으며 옛날을 추억하죠.
그리고..지방에 있는 동기들끼리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하게 되면..
"어~~ 00신부, 서울 한번 와~~ 바람도 필겸.." 하며
묘한 웃음을 짓는답니다...ㅋㅋㅋ
* *
저도 배꼽 잡고 웃었습니다~^^
양신부님~~서울 한번 올라 오세여~~ 바람도 필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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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 美人
그 옛날...... 기말고사 때 주관식문제 중 "빼어난 미모를 가진 여자를 가리키는 고사성어를 쓰시오" 라는 문제가 있었는데......
답은 '절세가인'이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한문시간에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참고로, 한문 선생님은 예쁘장한 그리움-^?^).
선생님은 들어오시자마자 "이 반에는 주관식문제 답을 이상하게 쓴 넘들이 왜 이렇게 많아?" 하시는 거였다. "요한! 일어나."
"이넘아, '절대미녀'가 모냐? 바보같은 넘." 애들은 저마다 킥킥거리며 웃어댔다. 그리고 곧 다시 선생님이 다른 애를 불렀다. "베드로! 일루 나와."
"이넘아!, 너는 쭉쭉빵빵이 뭐야? 이것도 고사성어냐?" (참고로 스테파노님은 "竹竹方方:죽죽방방"이라고 썼다)
우리는 거의 뒤집어지기 일보직전이었고, 선생님의 다음 말에 우리는 KO 됐다.
"유다!...이넘아!"
"핑클짱도 고사성어냐? 이런 예수님을 팔아넘길 넘 같으리라구!~~."
* * *
그냥 잠시 웃자고 올린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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