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오월
비로소
부모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저입니다.
계절의 굴레가
변함 없이 오 가듯
늘 제 곁에서 그대로
영원하실 것 같은
두 분
눈가와 입가에
깊은 주름 지시고
앙상한 어깨와 가는 팔
굽은 등과 힘없는 걸음에
깊은 연민 솟아 올라
가슴이 저립니다.
제 가슴 속에
항상 계신 두 분
언제나 어릴 때의
사랑 주시던 아빠 엄마로
생각 나는 모든 것에서
행복의 샘 넘칩니다.
사랑하는 부모님
불효하는 저이지만
제 곁에서 떠나지 마시고
오래 오래 건강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