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함의 진리

문정숙·2006. 4. 10. 오후 8:01:12

                     

                                         단순함의 진리

 

           3월 초  서울시립미술관에서  " 마티스 "전을 친구와 관람하였다.

        20 C초 야수파의 거장 마티스는 초기엔 풍경화, 인물 묘사등 여러 형태의

        그림을 그리지만 말기엔  단순화된 형태의 그림을 그린다.

 

          그는 " 이건 그리기 쉬운 그림이야 "라고 말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한다.

         이 말은 모든 이에게 친근함을 주면서 다가서게  하는 마력이 있다.

         단순한 그림은 누구나 그릴 수 있지만  모두가 다 다른 느낌을 줄 것이다.

   

           마티스가 말년에 그린 원색적인 색채와 단순한 그림을 보면서 가슴에 확 와

          닿는 매력을 느꼈다.

 

            단순함이란 유치함과 복잡한 과정을 거쳐 세련의 거듭나기를 마친 후에

          이루어지는 성숙의 결정체라 생각한다.

 

           명화와 일반화의 차이가 이런 것인가 보다.

 

              예수님의 말씀은 누구나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말이다.

           그러나 듣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진리가  될 수도  있고

           글자 그대로의 단순한  문장일 수도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사순 시기에 모두가 잘 난 환상 속에서 깨어나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게 자신을 비워 봅시다.

 

               단순함은  순수함이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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