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로 그런 사람이 되자

레지나·2006. 12. 20. 오전 5:34:37




            서로 위안이 되는 사람

            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나

            무너지고 싶을 때

            말없이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 마음마저 막막할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자.


            어느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간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수 있는 사람이 되고

            혼자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며,

            기다리며 더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저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



댓글 1

이경숙·2006. 12. 28. 오후 11:08:56

서로 보면 반가운 사람되는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