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식탁에서

2010. 8. 19. 오후 12:09:40

글자
 
8. 15.부터 3박 4일 자연피정을 다녀왔습니다.
 
제주 성이시돌 목장에 있는 '새미은총 동산'에 조성되어 있는 예수님의 생애 조각들입니다.
 
아침 밥 먹기 전, 새벽에 최후의 만찬을 묘사한 곳에서 앉아서 묵주신공을 했습니다.
 
아내가 사진을 찍으로 가면서 붉은 색 가방을 식탁에 두었군요.
예수님의 뜨거운 심장의 색깔인 양.
 
"너희 가운데 한 사람, 나와 함께 음식을 먹고 있는 자가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그러자 그들은 근심하며 차례로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묻기 시작하였다.(마르 14,18-19)
 
오른쪽에 서 있는 동상은 왼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쥐뜯는 모습이었는데, 유다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 나 자신입니다.

댓글 1

  • 2010년 8월 19일 오후 1:07

    좋은 사진과 글입니다. 저도 제주에 몇 번 갔는데 아직 은총의 동산에는 못 가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