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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이해편 - 공격기술
공격축구는 '득점을 최우선 목표로 과감하고 창의적인 전술운영을 통해 11명 전 선수가 언제든지 공격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축구'로 정의할 수 있다. 공격축구를 위해서 수비수는 수비능력과 함께 패스능력을 갖추어야 하고, 미드필더는 공격지향성과 함께 항상 상대를 수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기동성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공격수는 공간 창조와 동료선수 활용 및 골 결정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공격축구는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가 공격 지향적인 조화를 이룰 때 가능해진다.
공격을 할 때 필요한 두 가지 주요한 기능이 있다. 첫째는 볼을 컨트롤하여 계속 소유할 수 있는 기능이고, 둘째는 볼을 가지고 전진하면서 상대 골문을 공격하는 기능이다. 볼 컨트롤 능력은 상대방에게 볼을 빼앗기지 않고 드리블, 패스 혹은 슈팅을 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볼 컨트롤 능력이 우수하면 정확한 패스를 할 수 있고 좋은 공격을 할 수 있다. 축구는 빠른 경기이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면서 정확한 볼 컨트롤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선수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은 궁극적으로 볼을 가지고 상대의 골문을 공략하는 것이다. 골은 우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선수간의 위치선정이 잘 되어있는 상태에서 패스의 타이밍이 일치할 때 정확한 슈팅을 하면, 득점 가능성이 높아진다.
상황에 맞는 전술과 개개인의 정확한 움직임이 수반되는 공격은 상대를 위협하는 효과를 가진다. 모든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시킬 수는 없다.
그러나 계속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위협하고 골문을 두드리면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낼 수가 있다.
1.공격의 원칙
효과적인 역습이 공격의 원칙이다. 선수들은 공간을 만들고 득점 기회를 만들기 위해 가능한 한 공격을 많이 해야 한다. 축구에서 볼의 소유권은 자주 바뀌며, 선수는 이 기회를 적절하고 유용하게 이용해야 한다. 만약 선수가 동료를 받쳐주기 위해서 골문 쪽으로 깊숙이 들어가면 공간이 넓어지고 많은 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볼을 갖고 있건 갖고 있지 않건 공간을 만들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수비를 벗어나서 빈 공간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모든 선수는 수비를 속이고 다른 동료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1 대 1 상황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아야 한다. 동료 선수가 공간을 만들었을 때 경기장의 측면에서 골 에어리어 쪽으로 패스를 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경기장 중앙에서 골 에어리어 쪽으로 패스하는 것도 역시 효과적이다. 득점을 높이기 위하여 공격 기술 습득 훈련이 필요하다. 이러한 공격의 원칙을 이해하고 연습에 임하게 되면 연습효과는 극대화 할 수 있다.
공격에서는 가능한 한 자주 상대편 골문을 공격하여야 하는데 이것은 미드필드 지역에서 슈팅을 시도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슈팅은 현실적으로 득점이 가능할 때 효과적이며 그 때는 주저하지 말고 슈팅을 하도록 지도하여야 한다. 또한, 골문 앞에서 패스나 슈팅이 자주 튀거나 구르는데 이때는 선수에게, 끝까지 그 볼을 따라 가도록 하고 골문 앞에서 볼을 잡으면 슈팅을 하도록 지도하여야 한다.
수비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상대의 공격을 미리 차단하고, 공격하는 팀의 골을 막는 것이다. 수비 목적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전술이 적용되지만, 수비 전술이 효과적으로 적용되지 못할 경우에는 득점을 허용하기도 한다. 실점을 허용하게 되는 경우는 공격수에 대한 수비 압박의 부족, 수비 영역에 대한 동료 수비수의 커버 플레이 결여, 수비수 뒤쪽으로 이루어지는 스루 패스에 대한 대처 능력 미흡 등을 들 수 있다. 이와 같은 수비 전술의 부적응을 최소화하면서 상대팀의 공격을 무기력하게 한 후 역습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수비의 기본적인 개인 기술 습득과 더불어 다양한 수비 전술을 익혀야 한다. 1. 수비의 원칙 수비 전술은 공격 전술을 와해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생성되고 경기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된다. 공격과 방어 사이의 끊임없는 전략과 전술을 통한 경쟁은 축구가 대중적인 경기로 흥미를 유발하는 중요 요인이다. 수비하는 팀은 효과적으로 상대편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 공격수들을 방어하고 공격을 지연시킬 수 있는 전술적 방법, 수비 진영으로 패스된 볼을 처리하는 방법, 패스와 슈팅의 각을 줄이는 방법, 수비진의 효과적인 깊이와 배열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개인적인 수비 원칙은 수비 자신의 마크맨이 볼을 소유하고 있을 경우, '볼과 자신, 그리고 골문이 일직선'이 되도록 하여, 슈팅 기회를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마크맨이 볼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 경우 '볼과 상대방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위치'에서 앞으로 전개될 상황에 대비하여야 한다. 한편 수비수는 최대한 위험지역 밖에서 태클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하여 상대방을 방어하여야 한다. 2. 수비의 포지션별 역할 1) 골키퍼 (1) 골키퍼의 역할 ① 기본 역할 ② 수비수로서의 골키퍼 ③ 공격의 시작점 2) 수비수 (1) 센터 풀백의 역할 ① 스토퍼의 역할 ② 스위퍼의 역할 (2) 사이드 풀백의 역할 전술이해편 - 팀 전술 축구의 전술을 논의할 때, 하나의 축구팀을 오케스트라와 비교한다. 오케스트라는 각기 음악적 재능을 지닌 구성원들과 이들을 지휘하는 지휘자로 구성된다. 오케스트라의 최종목표는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하나의 훌륭한 연주를 이루어내는 것이다. 축구팀도 여러 가지 관점에서 이와 흡사하다. 우수한 팀은 각기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고, 훈련에 의해서 서로의 장단점을 이해하여 승리라는 최종목표를 위해 개인의 재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축구 경기에 있어서 전술은 '승리를 목표로 주어진 경기장 상황 속에서 상대방의 경기력을 고려하여 개인적, 부분적 그리고 팀 전체로서 이루어지는 체계적 실행'으로 정의될 수 있다. 이러한 전술은 선수들과 지도자의 노력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 감독은 각 선수 개인별 재능과 장점을 분석하여 각 개인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포지션에 배치하여야 한다. 득점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미드필드나 수비위치에 배치시킨다면, 그 선수의 장점을 발휘할 수 없게 만들 것이다. 최근의 전술적인 변화가 모든 재능을 갖춘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요구하고 있지만, 개인별 장점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포지션 선정은 감독의 주요 임무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현대 축구의 포지션별 활동형태는 각 선수 개인의 개인기와 공간 창출을 위한 움직임에 바탕을 두고 이루어진다. 특히 선수들의 개인기 및 임기응변능력과 팀 전술의 조화 정도에 따라 팀의 경기력이 결정되는데, 팀에 소속되어 있는 각 선수 개인의 능력을 최대화 할 수 있는 형태의 시스템 운용이 이루어져야 팀의 경기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전술이해편 - 수비전술
골키퍼는 상대의 슈팅을 차단하는 최후의 방어선을 책임지면서 자기 진영의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손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이다. 최후의 방어선은 견고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어떠한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매우 중요한 위치이다. 골키퍼의 플레이는 보호되어야 하는데, 센터링 볼을 잡으려고 할 때나 볼을 잡고 있지 않을 때 상대편 선수에게 어깨 차징(shoulder charging)을 받으면 간접 프리 킥을 얻어낼 수 있다. 골키퍼는 냉정함(cool), 용기(courage), 의사 전달(communication), 영리함(clever), 경쟁심(competition) 등의 5C를 갖추어야 한다. 그 외에도 골키퍼는 큰 키, 빠른 반사 신경, 넓은 수비 범위, 정확하고 뛰어난 볼 캐칭 능력 등을 겸비하여야 한다.
상대의 슈팅이건 자기편의 걷어내기 실수이건 골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골키퍼에게 주어진 궁극적인 역할이다. 즉, 롱 슈팅, 1 대 1 슈팅, 헤딩 슈팅 등 모든 슈팅을 용기 있게 막아내는 것이 골키퍼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또한 상대선수의 어떠한 슈팅과 반응에도 자신을 갖고 정확하게 대응해야 한다. 자신감이 넘치고 활기찬 플레이와 결정적인 슈팅에 대한 선방이 이어지면 팀 동료들로 하여금 자신감과 투지를 촉발케하여 팀전체의 플레이가 진전된다.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는 항상 최종 수비선의 뒤로 투입되는 볼을 막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예컨대 최종 수비수 뒤의 공간으로 볼이 투입되었을 경우에, 상대 공격수에게 슈팅 찬스를 허용하거나, 동료 수비수에게 볼 처리를 미루어서는 안 된다. 이러한 경우에 골키퍼는 적절한 시점에 볼에 재빨리 접근하여 안전하게 처리해야 한다. 따라서 골키퍼는 수비수로서의 역할에 대한 판단 능력을 겸비해야 한다. 골키퍼는 패널티 에어리어 전 지역에서 활동하여야 하며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곳에서는 정확한 판단력으로 항상 볼에 접근할 수 있는 예비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골키퍼의 수비수로서의 역할 수행이 원만할 경우 전술 시스템이 공격적으로 전환될 수 있다.
골키퍼는 공격 시점으로서의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골키퍼는 상대팀의 수비형태가 정비되기 전에 자기편에게 볼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패스하여 역습 공격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하여야 한다. 상대 선수들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자기편에게 그들의 움직임을 육성으로 전달하고 공격 전환시에 전술적 지시를 행하는 것 또한 골키퍼의 중요한 역할이다.
수비수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상대편 공격을 차단하는 것이다. 공격해오는 상대 선수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역으로 자기편의 공격으로 연결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수비수는 상대의 움직임을 읽어 내는 예측력과 집중력, 상대의 의도한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빠른 움직임, 골문에 가까운 지역에서의 공중 볼을 처리하는 강력한 헤딩 능력, 상대방 공격수에 대한 시의적절한 태클 능력, 그리고 공격의 지원과 수비로의 빈번한 전환을 위한 강인한 체력과 투지를 지녀야 한다. 또한 수비시에 상대 공격수, 볼, 자기편 골문 위치를 잘 고려하여 정확한 위치를 선정하여야 한다. 물론 정확한 볼 컨트롤과 강한 킥을 몸에 익히는 것을 전제로 한다. 수비수는 위치에 따라 특히 센터 풀백(center fullback)과 사이드 풀백(side fullback) 등으로 분류되며 특히 센터 풀백은 스토퍼(stopper)와 스위퍼(sweeper)로 구분되어 각자의 역할이 다르다.
지역 방어 시스템에서는 특정한 리베로를 두지 않고 2명의 센터 풀백이 수비에 가담한다. 이 경우 수비의 범위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커버의 범위가 좁아지기는 하지만 상대편이 좌우에서 공격해 올 때도 대응할 수 있다. 센터 풀백은 리베로와 스토퍼 두 가지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기량이 뛰어난 선수가 담당한다. 오프사이드 트랩의 지시도 좌우 어느 쪽이든 한쪽 센터 풀백이 결정한다.
스위퍼 앞에서 맨투맨으로 상대의 센터 포워드를 근접하여 마크한다. 스토퍼는 상대편 포워드로 투입되는 패스의 경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정확한 위치선정과 예측력 및 집중력을 우선적으로 지녀야 한다.
3 명 혹은 4 명이 수비 라인을 지키는 포메이션에서 수비 라인의 최후방에서 다른 수비 선수를 커버하는 최종 수비수이다. 자기편의 수비라인이 무너지면 그 자리를 커버하거나 자유로워진 상대 선수를 수비하는 것이 스위퍼의 역할이다. 즉, 스위퍼는 수비 진영을 통제·조정하는 리더 역할을 하며 다른 선수의 마크를 대신하거나 위치 수정 등의 지시를 내려야 하는 것이다. 스위퍼는 영어로 '청소부'라는 뜻으로 골문 앞의 위기를 최종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마크할 상대 없이 자유롭게 활동한다는 뜻으로 리베로(libero)라고도 하는데, 리베로는 이탈리아어로 '자유인'을 의미한다.
측면을 따라 돌진하는 상대 선수를 마크하는 좌우 양쪽의 수비수에게는 상대방의 돌파와 센터링을 방어할 수 있는 꾸준한 수비력이 요구될 뿐만 아니라, 1 대 1 대결에서 상대방의 페인팅에 속지 않는 강력하고 밀착된 수비력이 필요하다. 직접 드로인을 하거나 골키퍼로부터 볼을 받아 공격의 시작점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현대 축구에서 시스템의 변화에 따라 사이드 풀백의 공격 가담 능력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강인한 체력이 더욱 요구된다.
축구의 전술 변화는 선수를 배치하는 포메이션(formation), 또는 시스템(system)의 변화로 연결되는데 현대 축구의 전술분석은 최근 사용되는 시스템과 선수들의 움직임으로 분석해 볼 수 있다. 최근 경기 상황을 분석해 보면 선수들의 체격 및 체력 조건은 계속 향상되어 경기장내에서의 선수들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졌고, 상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줄어들면서 지속적인 움직임이 요구되어 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체력적인 부담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는,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공격과 수비 시 수적 우위를 활용하는 축구의 기본 원리인 '전원공격, 전원수비' 전술로 이어지면서 공격과 수비에 최대한의 유연성을 보장하는 4-4-2 포메이션과 3-5-2 포메이션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포지션별로 살펴보면 최근 경기 규칙의 개정으로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이는 것이 골키퍼이다. 6초 이상 볼을 소유하지 못하는 규칙과 백패스 금지 때문에 볼을 발로 조정하는 시간이 늘어났고, 활동 영역도 골에어리어에서 페널티에어리어로 확장되면서 때에 따라서는 스위퍼 역할까지 감당하는 골키퍼가 늘어나고 있다. 수비수의 경우 눈에 띄는 변화는 스위퍼의 위치변화와 윙 백(wing back)의 공격 가담이다. 이전까지는 중앙 수비수의 뒤에서 동료 수비수의 커버플레이를 담당했던 스위퍼를 아예 배치하지 않거나 오히려 중앙 수비수 앞쪽에 리베로로 배치하여 과감히 공격에 가담시키고 있다. 그리고 윙 백은 최종 수비라인에 위치하기보다는 미드필드에 위치하여 좌우측면 공간 활동을 통한 공격을 주도하며 동료에게 득점기회를 제공하기도 하며 직접 득점하기도 한다.
미드필드는 윙백을 미드필더 또는 수비라인에 포함시키는 것에 따라 4∼6명으로 구성된다. 최전방 공격수 아래에 위치하면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 전방에 위치하여 수비수 역할을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양쪽 측면에 위치하여 측면 공격과 공수 패스 연결을 담당하는 윙백 등으로 구분될 수 있다. 특히 미드필더는 뛰어난 개인기와 상대수비를 단 한번의 날카로운 패스로 무너뜨릴 수 있는 패스 능력과 90분간 계속 뛸 수 있는 체력 등이 특징으로 나타난다. 최전방 공격수는 2∼3명으로 구성되는데 수비 가담보다는 공격진에 계속 위치하면서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선수이다. 폭발적인 순발력, 스피드와 현란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나는 능력과 제한된 순간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는 능력을 지닌 브라질의 호나우도 선수가 현대 축구 최전방 공격수의 가장 좋은 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