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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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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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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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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장 35-4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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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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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삐,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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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 상
그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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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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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공현 전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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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깊은
묵상의
초 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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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주제-1] : 하느님을 그리는 열망
오늘 복음에는 ‘따라가다’라는 동사와 ‘묵는다’라는 동사가 각각 세 번씩이나 등장합니다. 요한 복음사가는 예수님을 따라가 예수님과 같이 머무는 것이 제자됨의 징표요 제자의 생활양식임을 강조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의 제자 두 사람이 따라오는 것을 보고 돌아서서 “무엇을 찾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이 질문은 요한 복음서에 따르면 예수님이 발설하신 최초의 말씀입니다. 그 물음에 두 사람은 “라삐,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의 매섭고 심원한 질문에 대한 대답치고는 소박하다 못해 서툴기까지 합니다. 예수님이 어디에 묵으시는지 알아야 함께 묵을 수 있다는 말로 들립니다. 지적이고 사변적인 인식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과 함께 머물겠다’는 소망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께서 묵으시는 곳을 보고 그날 그분과 함께 묵었습니다. 이날은 제자들이 예수님 곁에 머물지만 앞으로는 예수님 친히 제자들 안에 머무르실 것입니다. 외적으로 그분 가까이 있는 친근함을 통하여 하느님의 아드님이 주시는 생명 안에서 내적이고 영적인 친밀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요한의 메시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우리 내부에서 절대적인 것, 초월자를 향한 열망, 흠숭드리고 싶은 욕망, 한마디로 하느님을 그리는 열망이 얼마나 큰 힘으로 자리 잡고 있는지 알아야만 한다” (C.M.마르티니, <요한 복음> 중에서).
[자료 : 이중섭 신부, 생활성서의 '소금항아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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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깊은
묵상의
초 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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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주제-2] : 메시아와의 만남
그는 먼저 자기 형 시몬을 만나,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하고 말하였다. ‘메시아’는 번역하면 ‘그리스도’이다. 그가 시몬을 예수님께 데려가자, 예수님께서 시몬을 눈여겨보며 이르셨다.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구나. 앞으로 너는 케파라고 불릴 것이다.” 우연히 기대하지 않았던 누군가를 만나는 행복은 우리 삶 안에서 그리 많이 일어나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누군가를 만난다면 우연한 만남보다 더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로 그분이 나의 전생애를 걸어도 아깝지 않고 오히려 그 안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분이라면 그보다 더 큰 행운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메시아를 만난다면, 우리는 생애 전부를 걸어 그에게 투신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이미 메시아를 만났습니다. 우리의 메시아는 우리에게 손을 내밀며 우리에게 오라 하십니다. 결단은 나의 몫입니다. 우리가 만난 메시아는 참된 구원자이며 나의 머리카락 하나라도 잃고 싶어 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메시아, 참된 구원자이신 그분의 손을 잡도록 합시다. 그분의 따스한 온기 안에 담긴 사랑에 나의 결단으로 응답합시다.
[자료 : 이철구 신부, 생활성서의 '소금항아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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