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가 이렇게 금방 가다니...
지난달 쉐어링 우리집서 하고 새벽에 작은넘을 공항에 데려다 주러 간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주가 지나고 내일이면 귀국이다.
멀고도 먼곳에 이렇게 오랜기간 떨어져 보기는 처음이라
많이 걱정도 되고 소식이 없어 조바심도 났었는데
수십번 시도 끝에 연결된 국제전화의 수화기를 타고 들려온 해인이의 목소리는
너무도 활발하고 당당했었다. 즐겁게 잘 지내고 있는데 괜한 조바심을 했나 보다.
국제학교 홈페이지에 활동 상황 사진이 올라온다해서 수시로 들락거렸는데
수십개의 사진이 올라온 중에 해인이 사진은 딱 한장 ㅎㅎㅎㅎㅎ
그것도 남들 사진찍은 배경뒤에 뒷모습 엉덩이만 보인 엑스트라로 찍힌 사진이었다.
평소 엉덩이가 크다고 엉.큰 아가씨라고 많이도 놀려댔더니
그 먼곳에서도 엉덩이만 보여준건가? 라는 농담을 해가며 울 가족은 배꼽을 잡고 웃었다.
필리핀의 푸른 해변에서 스놀클링도 하고 영어도 배우고 바나나보트도 타고 .
주말이면 파티도 하고
좋은 경험 새로운 세계의 체험 그리고 공동체 생활에서의 많은 인간관계 이런 것들을 배우고 익히며
한뼘쯤 마음이 자란 성숙된 해인이가 되어 돌아오겠지.
오늘은 민도르섬에서 나와 마닐라 호텔에서 일박한다는 맨토 홈의 공지사항 소식이다.
너무도 바쁜 시즌이라 해인이 좋아하는 맛난 음식도 만들고 딸아이 맞을 준비를 해야겠지만
밤 9시가 넘었는데 난 퇴근도 못하고 아빠(리노)는 파주 앨범 인쇄소에서 밤을 샐것 같다.
내일 (6일) 저녁 6시반이면 인천공항에서 뜨거운 만남을 갖자꾸나.
만날때까지 무사히 잘 도착하길....기도하며.....
댓글 2
새중에 가장 빠른새가 눈깜빡할새라잖어요.ㅎㅎ..좋으시겠어요.행복한 가족의 모습에 보는 사람도 행복합니다.
이사진인가요??? 절대 엉큰 아가씨는 아니네요, 이제 가족들이 다 모였을 시간이군요 행복한 시간 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