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년 서울 대교구 사목교서

김종업

2017. 12. 1. 오후 8:10:45


 


[2018년 서울대교구 사목교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복음화 - 사랑은 새로운 복음화의 열매

 우리가 체험한 하느님 사랑 전할 때 믿음 완성

▲ 염수정 추기경 서울대교구장i

하느님은 "당신의 넘치는 사랑으로 마치 친구를 대하시듯 인간에게 말씀하시고 인간과 사귀시며 당신과 친교를 이루도록"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은 이런 하느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응답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초대에 합당하게 응답하려면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 안에 머물면서 그분 사랑을 닮아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느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것'(1요한 4,19 참조)을 깨닫고 체험하면서 하느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일생을 온전히 하느님 아버지와의 일치 안에서 사랑을 전하며 사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바오로 사도는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갈라 5,6)이 중요하다고, 야고보 사도는 "믿음에 실천이 없으면 그러한 믿음은 죽은 것"(야고 2,17)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사랑으로 드러나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 신자답게 살기 위해 매일의 삶 속에서 하느님의 초대에 응답하려고 노력합시다. 그러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 주신 하느님의 사랑을 배우고, 묵상하며, 체험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가 사랑의 삶을 살아가려면 "삶에 새로운 시야와 결정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한 사건, 한 사람을 만나는 것", 곧 예수님과의 친밀한 만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성경 말씀과 기도, 성사를 통해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만나는 사람은 그분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랑으로 변화돼 이웃을 사랑하게 됩니다.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의 계명은 나뉠 수 없는 하나의 계명을 이루며 서로 성숙을 불러일으킵니다. 하느님께 대한 사랑은 이웃 사랑으로 드러나며, 이웃 사랑은 우리를 하느님께 대한 더 깊은 사랑으로 이끌기 때문입니다.

당신 사랑 안으로 우리를 초대하시는 하느님은 우리가 당신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기를 바라십니다. 우리가 체험한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야말로 믿음의 완성입니다. 각 본당과 기관에서는 자신의 삶에서 하느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들을 숙고하고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더 깊이 묵상하고, 기도로 그분의 뜻을 더 헤아리며, 교회 가르침 안에서 그분의 삶을 더 배우고, 미사 전례 안에서 그분의 사랑을 더 깨닫고 체험하도록 합시다. 그 하느님의 사랑으로 '사랑의 열매를 맺는 신앙'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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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신문  2017.11.29 등록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루카 22,19)

사랑하는 창4동 형제·자매 여러분!
서울대교구 교구장님이신 염수정 추기경님께서는 "신앙의 해"를 시작하면서 발표한 사목교서에서 한국천주교회가 당면한 허약한 신앙을 강화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기도로 자라나는 교회의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더불어 올해는 '미사로 하나가 되는 신앙의 해'로 보내고자 하시는 뜻을 밝히셨습니다.

아울러 '가정은 최초의 신앙 학교이며 부모는 최초의 교육자이므로 부모는 믿음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자녀들에게 심어 주고 뿌리내리도록 보살펴야 할 자신의 의무를 항상 기억하십시오.'라고 하시면서 '성체 공경은 미사 중에는 물론, 미사가 끝난 뒤에도 계속되어야 하며, 성체께 마땅한 흠숭을 드리기 위해 개인적인 성체 조배와 공동체가 함께하는 성시간과 성체 강복에 자주 참여할 것을 당부하시면서 '우리 모두 올 한 해 동안 미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복음화의 열정을 재발견하고, 교회 생활 전체의 원천이며 정점인 성체성사가 우리의 삶과 복음화의 중심임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기도하십니다.

이에 따라 교구 사목교서에 따른 지침을 중심으로 창4동 본당의 사목방향과 지침을 아래와 같이 선정하여 발표하오니, 이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1. 미사에 자주 참여 합시다.
    1. 미사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성호를 그으면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성호경을 바치면서 삼위일체 하느님의 자녀임을 고백하는 것을 생활합시다.
    2. 독서와 복음을 함께 들으면서 주님께서 들려주시는 말씀에 집중하는 가운데 자신의 생각을 뒤로하고, 주님과의 일치 안에서 가족과 같은 공동체의 활성화가 이루어집니다.
    3. 주일미사는 우리 그리스도인의 의무입니다. 평일미사에도 자주 참여하여 성체를 영하는 생활은 우리의 신앙을 굳건히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2. 성체 조배, 성시간과 성체 강복에 자주 참여합시다.
    1. 성체께 마땅한 흠숭을 드리기 위해 개인적인 성체 조배와 공동체가 함께하는 성시간과 성체 강복에 자주 참여하여야겠습니다.
    2. 매월 하루를 정하여 온 가족이 함께 기도하고 대화의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3. 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합시다.
    1.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복음화'를 위한 소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하며, 소 공동체 모임 안에서 주님의 현존을 느끼는 계기를 만듭니다.
    2. 소 공동체 형제자매들이 일치를 이루어 참다운 교회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소 공동체 모임과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활성화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하는 우리가 됩시다.

                                                                                    주임신부 오인섭 토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