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70주년
朴대통령 "선비정신과 전통문화, 경제발전 기적 이루는 데 함께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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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
광복절 전날인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약 1조3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정부가 분석했다.4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영상 국무회의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양한 연구가 있지만 대체공휴일 하루당 (경제적 효과는) 1조3000억원 정도, 고용유발 효과는 4만6000명 정도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는 연구가 있다"고 보고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임시휴일을 통해 사기진작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고, 이번 계기로 억눌린 소비심리가 많이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진작방안'을 논의하고 이 방안 가운데 하나로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키로 했다.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한 보육 분야 대책에 대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린이집에 대해 수요조사를 해 14일에도 당번 교사를 배치하도록 하겠다"며 "긴급 보육을 실시하고 그에 대해 휴일 보육료 150%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임시공휴일 지정을 충분히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경제단체를 통해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다. 민간기업의 경우 기업 사정에 따라 조업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도록 하겠다"며 "대금처리, 계약, 납품, 통관 등 여러 부분에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세일' 조기 확대 실시와 관련, 윤 장관은 "150개 업체가 참여한다고 하면 단순계산해도 30∼40% 정도는 충분히 더 (매출이) 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면세점도 할인을 하게 되는데 주로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면세품을 구입하고, 관광도 하게 하는 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홍콩 및 중국 정부와 협력해 한국 관광의 안전을 알리는 데 많은 노력을 했고 8월 한달이 방한시장 정상화의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는 판단 아래 중국, 일본에 우호 교류단을 파견해 현지 프로모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한류 관광 붐업을 위해 K-팝(K-POP) 행사가 오늘 저녁을 시작으로 여러개 준비돼 있다"며 "중화권 언론 및 여행업체 대표들도 초청해 팸투어가 이미 7월부터 진행되고 있고, 방한상품을 광고할 경우 70%까지 지원해 광고가 많이 나가게끔 하고 있고 9월에는 방한 시장을 전년 수준으로 정상화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번에 대기업들이 광복 70주년 기념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국 7개 권역에서 대규모 불꽃축제, 콘서트 등을 개최할 예정인데, 민간행사가 차질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이 충분히 행정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각지에서 열릴 광복 7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안전 대책과 관련,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광복절을 계기로 전국 지자체에서 계획하고 있는 행사는 총 183개로 소방서를 중심으로 긴급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겠다"며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해 사고를 예방하며 5000명 이상 운집하는 행사 31건에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폭염을 대비해 현장에 응급 구조센터를 운영하는 등 상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보고했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임시공휴일의 소중한 의미를 지역 차원에서 잘 알리고, 기업 소상공인도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간담회 등도 하겠다"며 "임시공휴일에도 지자체 민원은 정상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필수인력을 두고 지역과 중앙이 협조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70주년을 맞는 올해 광복절은 국민 사기를 높이고,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활성화의 의지도 다지는 계기로 만들 필요가 있다"며 "광복절 행사가 '국민의 사기를 진작하고 정말 잘 보냈다, 의미 있게 보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게 하려면 여러 부처가 한마음으로 합심해 굉장히 긴밀하게 협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70년 만에 세계가 놀랄만한 경제발전의 기적을 이룬 것은 우리 민족의 피 속에 그런 기적을 이뤄낼 만한 DNA가 흐르고 있고, 우리의 선비정신이나 전통문화 같은 것들이 기적을 이뤄내는데 함께 작용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4일 임시공휴일 지정·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각종 혜택 가득" 7시간전 아시아경제 미디어다음
↑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는 8월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오는 14일 민자도로를 포함한 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14일 0시부터 24시 사이에 고속도로에 진입하거나 진출하는 모든 차량에 해당한다.
14일 당일은 물론 14일 고속도로에 들어와 자정이 지나 15일 나가는 차량과 13일 고속도로에 들어와 14일 나가는 차량의 통행료 역시 면제된다는 뜻이다.
주의할 점은 14일 고속도로에 들어와 15일 나가는 경우 하이패스 후불카드는 통행료가 빠져나간 것으로 단말기에 표시되지만 실제로 청구되지는 않는다.
선불카드의 경우 통행료로 빠져나간 금액을 카드충전시 추가로 충전해 주거나 현금으로 환불해 준다.
통행료는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뿐 아니라 전국 10개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도 면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