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사진들

안광기

2007. 6. 8. 오전 7:55:59

[다시는 보지 말아야 할 빛바랜 사진들]

나무뿌리라도 먹어야 산다.
그리고 잡초보다 모질 게 살아남아야 했다.
아이를 업은 소녀의 손에 쥐어진 나무뿌리는
이 가족의 한 끼 식사일까, 아니면 땔감일까 ?

행색은 초라해도 카메라를 강하게 의식하는
이 초롱초롱한 눈매의 자매들은 지금쯤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까?

옹님 ? 이 사진을 보니 코끝이 찡합니다.

찬 이슬을 피할 수 있는 곳도 없어서 ~

? ?

학교에 가야 할 나이인데... 깡통들고 구걸을 해야만 하니...

정든 집, 고향을 버리고 피난길을 떠나야만 하고..

아~~ 내 조국 대한민국이여 !
 

◐ 역경을 딛고 ~ 사랑하는 기쁨으로 ◐

우리나라 근대사에 6.25 이후, 참담했던 시절의 빛바랜 사진들이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어려운 세대를 이끌어오신 아버지, 어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글구 사랑합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 겔 러 리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