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부 · 은수자
성 신둘포
(Sindulphus)
신둘푸스 · 신둘프 · 상두
옛 “로마 순교록”은 10월 20일 목록에서 프랑스 북부 랭스 교구에 성 신둘푸스(또는 신둘포) 증거자가 있었다고 전해주었다.
그의 생애에 대한 정보가 극히 적어 자세히 알 수는 없으나 성인전 전통에 따르면 6세기에서 7세기 초 랭스 지역에 살았던 은수자이자 사제였다고 한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원래 아키텐(Aquitaine) 출신으로 은둔 생활을 위해 고향을 떠나 외딴곳을 찾아 생활하다가 랭스 인근의 오송스(Aussonce)에 정착해 은수자로 살았다.
그리고 그는 그곳에서 사제품을 받고 사제직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성실한 기도와 엄격한 생활을 실천했으며, 성경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그를 찾는 이들에게 지혜로운 조언을 해준 것으로 유명했다.
성 신둘포는 600년경 선종하여 오송스의 은둔처에 묻혔다.
그 후 그의 무덤에서 기적이 일어나면서 그곳에 그를 기념하는 성당이 세워졌다. 860년경 랭스의 주교는 그의 유해를 랭스 인근 오빌레(Hautvillers)에 있는 생피에르 수도원(Abbaye Saint-Pierre)으로 옮겼는데, 그 과정에서도 여러 치유 기적이 일어났다고 한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0월 20일 목록에서 프랑스 랭스 지역의 오송스에 오직 하느님만이 아시는 고독한 삶을 살았던 은수자 성 신둘포가 있었다고 기록하였다.
성 신둘포는 성 상두(Sandou/Sendou)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