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그런 날 있지 않은가

갈리스도·2007. 4. 18. 오후 7:12:42

살다보면 그런 날 있지 않은가

살다 보면
그런 날 있지 않은가

문득 떠나고 싶고
문득 만나고 싶은

가슴에 피어 오르는 사연 하나
숨 죽여 누르며 태연한 척

 

그렇게 침묵하던 날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고독이 밀려와 사람의 향기가
몹시 그리운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차 한잔 나누며
외로운 가슴을 채워줄


향기 가득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그런날이 있지 않은가

바람이 대지를 흔들어 깨우고
나뭇가지에 살포시 입맞춤 하는 그 계절에

몹시도 그리운 그사람을

만나고 싶은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살다보면 가끔은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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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끊고 산다.

해서 잊고 산다.

해서 잃어 버리고 산다.

 

 

 

댓글 1

4.19·2007. 4. 19. 오전 7:25:50

사월은 항상 분주함을 남기고...어쨌든 세월은 흐릅디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