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엄마의 차이

홍흥근·2010. 4. 12. 오전 9:47:09
 
어린시절부터 항상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던
나에게 어버이 날은 아직도 어색하다.
나에게는 어머니 날만 있어왔기에...
 
내 막내 딸에게
나는 가끔 엄마의 사랑과  아빠의 사랑이 다르다는 것을 이렇게 설명을 해주곤 했다.
 
지금은 먹는게 풍부해서 그런것을 보기 힘들지만 과거에는 사탕도 귀했다.
 
" 옛날에는 아이가  사탕을 먹다가 실수로 떨어뜨리면" 
 
"엄마는 얼른 주워서 오물을 털어내고는 자기 입으로 얼른 집어넣는게 엄마다".
그러나 아빠는 얼른 주워서 오물을 털어내고 주변을 살피고는  아이 입으로 얼른 집어 넣는게 아빠란다"  
ㅎㅎ
 
그런데 정말 얼마전에 막내랑 길을 가는데
막내 딸이 갑자기 그 이야기를 생각해 내더니 미소를 지으면서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빠! 우리 엄마는 그럴것 같지 않아"
"그럼 어떻게?"
"엄마는  얼른 주워서, 아빠 입으로 쏙 집어  넣을 것 같아!"
ㅎㅎㅎㅎㅎ
 
 
 

댓글 1

조케따·2010. 4. 12. 오후 3:23:36

예쁜 마눌의 사랑 듬뿍받으시니..조케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