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대희년 도보성지순례

2000. 7. 31. 오후 9: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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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잠실 성당에서는 대희년을 맞아 미리내에서 양지성당, 골배마실까지 도보성지순례를 했습니다.

워크북은 옆에 첨부했고요.

앞으로 도보를 기획하는 본당에 도움이 되는 말 한마디 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원래 기획팀장과 총진행이 분리되어 캠프를 운영해 왔었는데 알고보면 대부분의 성당이 기획팀장과 총진행이 한 사람인 것 같더군요.

그런데 도보와 같이 한 군데 붙박이로 있지 않고 계속적으로 이동하는 캠프의 경우 기본적으로 행렬하는 본대와 물품(분부팀)이 별개로 움직이게 되므로 이 두 그룹을 양쪽 일을 다 알면서 조정할 사람이 필요합니다.(기획팀장이 적임)

 

이번에 10지구에서 마천동과 같은 코스를 순례했었는데 마천동의 경우 교감이 이 모든 역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큰 비가 내려 (400mm 집중호우)

중간에 계획을 변경하게 되었을 때 여러가지 사항을 알아보느라 갑자기 교감이 지휘봉을 다른 선생님에게 넘기게 되었을 때 교사들의 혼란이 적잖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희 경우도 바로 그 다음에 갔었는데 비는 안왔지만 그 비의 후유증으로 길이 많이 무너지고 변형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경우 첫날 오전 도보를 마치고 오후 프로그램이 진행될 동안 (총진행 진행) 저(기획팀장)과 신부님이

미리 다음날 코스를 답사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도보와 같이 이동하는 캠프의 경우 아무리 만반의 준비를 해도 날씨나 기타 갑작스런 현지 여건 변동 같은 예측불허의 상황을 만나기 쉬운데 이 때 본대(어린이)에 최대한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성공적으로 문제해결을 하기 위해서는 기획팀장과 총진행이 분리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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