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후기...

1999. 9. 13. 오후 3:08:35

글자
가끔씩 전, 힘이 없어 보인다거나,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참 많이 듣습니다. 자주 보는 사람이건,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이건, 심지어 우리 주일학교의 학부모님들까지도... 그런데 말이죠... 참으로 감사한 건, 교리를 할 때나 사람들 앞에 섰을 땐 저도 모르는 에너지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토요일, 잘 신지도 못하는 구두를 신고서 이리 저리 돌아다닌 후에 교리를 하러 아이들 앞에 섰을 때도, 또 부족하지만 교육 교사로서 10지구 선생님들 앞에 섰던 어제도... 제가 청한 대로 저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 주시러 제게 에너지를 내려주신 그분께 참으로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교육부 사람들... 그 차분함과 인자함이 닮고 싶은 잠실 세실리아 선생님... 함께 했던 시간이 무척 든든했단 걸 아시는지... 잠실 5동 루시아 선생님... 가끔씩 무척 귀여운(?) 우리의 왕언니 석촌동 젬마 선생님... 해박한 교회지식과 뛰어난 편집기술에 감탄했습니다. 10지구 교육부장 클레멘스 선생님... 지구를 향한 열정이 아름다운 10지구 부회장 바실리오 선생님... 순수를 지닌 남... 가락동 도마 좋은 만남이었다. 앞으로도 더 큰 활약 기대할게... 마천동 미카엘라... 내가 많이 믿고, 그만큼 잘 해주었고, 준비 기간 동안 잘 따라주어 무척 고마운... 오금동 가브리엘... 첨이었지? ... 좋은 경험 되었기를 바래. 막강 신천동 데레사... 아직은 많은 게 수줍어도 앞으로 크게 될... 마천동 요셉... 무언과 무표정... 더 많은 걸 알고파... 문정동 마리아막달레나... 언제나 지구의 빛이 되어주시는... 소피아 회장님... 명강의 감사드립니다. 좋은 휴가 보내고 돌아오세요. 프란치스코 지도신부님... 그리고 교육에 와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간 되셨기를... *** 자고 일어나니 몸이 맞은 것처럼 아프더군요... 다년간의 음주경험에도 한번도 보인 적이 없는 '초장에 맛가는 모습'을 결국 보이고 말았던...^^; 교육부 피정(?) 가서는 원래 저의 강한 모습을 꼭 지키겠습니다. 18일날 뵈요...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10지구 모임방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