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시지요..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 안젤랍니다. 꾸벅~^^
설 연휴를 맞았어요. 우리 자모 선생님께는 어쩜 더 피곤한 시간일 수도 있겠지만 아직 미혼의 자유로움^^이 있는 안젤라는 모처럼 여유롭게 쉬다가 이곳에 잠깐 들렀습니다. 해가 바뀌고 사람들이 바뀐 이 곳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다행히 지구 월례교육이라는 끈으로 계속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이제 다음 주면 서서히 그 준비가 시작되기에 가끔 모습을 상상해보곤 해요. 어떻게든 속사포 같은 제 말투를 알아들으려는 분들도 계시겠고, 아예 포기하신 분들도 계실지 모르고..^^ 최선을 다해 천천히 말하도록 할게요..히~. 그러니 우리 서로 배움에 대한 욕구와 시의적절한 충족이 균형을 이루는 좋은 교육을 만들어가요~.*^^*
얼마 전에 지구 총무 선생님과 같이 "꾸르실료"라는 것에 다녀왔어요.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에겐 참으로 독특한 체험이었지요. 순간적으로 복받치는 것은 없었지만 서서히 삶 안에서의 변화를 가져다 주었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것은 지난 1년간 저의 모습에 대한 반성이었답니다. 교회활동에 신앙적인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위해 행동했더라면 그 시간들이 더욱 기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과 그렇지 못했던 저와 함께 했던 많은 사람들에 대한 미안함이었습니다. 이제, 반성은 했으니.. 올 한 해동안 그 빚을 다 어떻게 갚을지 참으로 걱정입니다~.^^;;
다들 건강은 어떠신가요..? 처음 2002년을 맞으며 세우신 계획과 희망은 아직 건재하고 있구요..? 두 번의 설을 주신 것은 아마 한 번 더 주시는 기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구요, 웃음과 희망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수연 드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