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띵]어제... T.T

2002. 2. 17. 오전 9:35:21

글자

+. 찬미 예수님

사순을 맞이하여 제가 사순 제 1주 행사(?)인 사순 강의를 했는데 에고... 역시나...

OHP를 이용한다고 하긴 했는데, OHP에 너무 많은 글자들을 적어 놓아서 활용도가 너무 떨어지고 너무 많은 글씨를 적다보니 아이들 집중력이 떨어지고, 글자들이 작아져서 뒤에서 거의 보이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제 목소리 톤이 너무 높고 그 후 톤의 변화가 없어서 처음에만 집중을 할 수 있지 그 후에는 전혀 집중을 할 수 없는 아주 안 좋은 효과를 낸다고 하더군요!   T.T

OHP에 간략하게 주제내 핵심어만 적고 제가 서술식으로 설명해 주었어야 했다는 의견과 강조할 때와 하지 않을 때 목소리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 무엇에 쫓기듯이 설명하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설명해 주었으면 한다는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제 사순 강의로 인해 가뜩이나 축쳐진 분위기를 더욱 가라앉힌 것 같습니다.   T.T

그리고 전례부 저번 주에는 장수미(모니카) 선생님의 지도로 무척 잘들 했는데, 물론 촬영도 있긴 했지만! 문제는 제가 이번 주 지도를 했는데...

우선 미사 해설하는 아이의 발음이 부정확해서 알아듣기 힘들었다는 점과 독서하는 아이는 독서가 어제 가뜩이나 길었는데 어떤 부분에서는 그냥 책을 읽듯이, 어떤 부분에서는 대화하듯이 독서를 읽어서 너무 산만하게 들렸다는 내용과 보편지향 기도에서는 용어 선택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용어에서 예를 들면 수도자님들이라는 단어는 좀... 에구... 저도 그거 좀 이상해서 고친다는 생각만 하고 깜빡...

그리고 장님이라는 단어는 맹인이나 시각 장애인을 비하해 부르는 말이므로 적절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것도 대충은 알고 있었는데 어느 것이 정확한 표현인지 몰라서 그냥 두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편 지향 기도는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이므로 존칭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데, 존칭어를 사용해서 좀 어색했다는 내용...

음! 기도를 하느님께 바치는 것은 알았지만 거기까지는 미쳐...   ^^;;;

애가 기도 비존칭어로 써왔는데, 제가 모두 존칭어로 고쳐주는데...   ^^;;;

이런!!!!

그리고 어제 반모임과 관련한 회합도 엄청나게 했고, 학생 등록제와 관련하여 디지털 카메라 2대 가지고 열심히 아이들을 촬영하였습니다.

어제 촬영한 아이들 중 표정이나 상태가 좀 이상하게 나온 아이들이나 화면이나 촛점이 흔들린 아이들은 다음 주에 다시 찍기로 했습니다.

그나 저나 오늘 월례 교육이네요! 지구 강사인 저는 꼭 참석을...

오늘 대청소 있는 날인데...

주님의 자비가 가득하시길 빌며...

 

                  이태원의    썰렁이           아오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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