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띵]어제 있었던 일...

2002. 1. 13. 오후 12:06:20

글자

+. 찬미 예수님

어제 2002년도 학년, 부서 발표가 있었습니다.

기분 좋은 일은 2001년도 교사했었던 교사들이 올해 다시 교사를 모두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도중 하차한 두 명은 빼고요...

안타까운 일이지만요...

그리고 신입 교사도 들어왔습니다.

신입 교사가 들어왔는데 음... 유부녀들이 있어서 그런지 초등부 막내인 길수를 유부남으로 몰고 가더군요! 음... 부인은 두 살 연상이라느니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결혼을 했다는 둥, 애가 있고 또 임신 중이라는 등등...

에고... 적응 안 되라...

회합 시간에 학년, 부서 야유회와 행사를 의논하면서 29일 정해놓은 5확년 야유회를 성가대, 4학년, 6학년과 27일 같은 날에 서울랜드로 가기로 했습니다.

일단 아이들에게는 29일이라고 했기 때문에 27일로 바뀌었다고 다시 연락을 줘야겠지요!

음...

어제 가장 안타까웠던 일은 유치부 아이가 성당에 오다가 그만 교통 사고를 당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저희가 어제 회합 끝나고 갔을 때까지도 아이가 의식을 제대로 차리지 못한 상태인 것 같았는데...

2학년짜리 누나랑 항상 함께 다니다가 어제만 누나가 친구와 같이 간다고 했었는데 하필...

암튼 빠른 쾌유를 빌 수 밖에요!

또 모르죠! 저희가 다녀간 후 의식이 돌아왔는지도요...

그리고 어제 회합에서는 제가 싫어하는 두 가지 중에 하나인 학생 등록제에 대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제가 주일학교와 관련된 것 중에서 제일 싫어하는 두 가지는 유급 교사제와 학생 등록제입니다.

3~4년 전까지만 해도 학생 등록제 한다고 했으면 "나 교사 안 할꺼야!"하고 뛰쳐 나왔겠지만 지금은 교사회의 의견이 그렇다면 따르는 것으로...

하도 학생 등록제에 대한 폐해를 많이 들었었기 때문에...

이제 어차피 학생 등록제를 실시하기로 했으니 정말 학생 등록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어제 회합 시간에 여러 교사들이 지적했던 문제점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지요!

물론 지금도 유급 교사제는 절대 절대 절대 반대입니다.

유급 교사제로 바뀐다면 저같은 능력 없는 교사는 퇴출되어야 겠지요!

그러나 유급 교사제는 신부님도 싫어하신다고 하셨으니 그럴리는 없겠지요!   ^^

그리고 또 열린 음악회 후 사용한 롱핀을 주일학교 창고에 넣기 위해 창고를 열었는데 세상에 장마철도 아닌데 창고 바닥에 물이...

뜨아~~~~~~~~~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장마철도 아니고, 작년 12월 29일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창고가...

후~~~~~~~

아... 그리고 연합회 전례부에서 어린이 미사 촬영이 가능한지 알아보라고 해서 제가 신부님과 교사들의 의견을 들어본 결과 모두 좋다고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천방지축, 통제불능의 아이들과 교사...

음... 그 교사는 누구일까요?!?!

쩌비!     T.T

커허허헝... 맞습니다. 접니다!!!!

음... 걱정이 되는군요!

날자는 2월 2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일단 금요일 회합 때 다시 이야기 해 봐야죠!

후후... 어제 좀 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그 유치부 꼬마가 빨리 건강해지길 하느님께 청할 뿐입니다.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시길 빌며...

 

                      이태원의     썰렁이       아오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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