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보통 기쁘고 즐거울 때면 나는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반대로 슬프고 괴로울 때면 나는 불행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행복은 무엇인가? 기쁨과 즐거움이 행복이란 말인가? 그렇다. 행복이란 바로 기쁘고 즐거운 마음상태를 말한다.
이 세상에서 행복한 삶을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까?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나는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일까? 사람들이 행복하기가 그렇게도 어렵단 말인가?
도대체 행복은 어디에 있기에 그것을 얻기가 그렇게도 어려운 것일까? 사람들이 기쁘고 즐거운 마음을 가지기가 그렇게도 어렵단 말인가? 그것은 왜 그럴까?
사람들은 자기가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지게 되었을 때나 자기가 이루고 싶은 것을 이루었을 때 그리고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 있을 때 보통 기쁘고 즐겁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것이 바로 행복의 열쇠인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삶에서 항상 이렇게 살기는 정말로 어려운 것이다.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행복한 삶을 산다는 것은 우리의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인생은 고해라고 규정하고 저 세상에 가서나 행복한 삶을 살아 보고자 하는 희망에서 천당과 극락을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만약에 천당과 극락이 없다면 이 얼마나 불행한 일이 되겠는가? 우리 인간들은 행복하게 살 권리를 보장 받을 길이 없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정말로 그럴까? 우리 인간들은 이 세상에서는 정말로 행복해질 수 없는 것일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 인간들이 생각만 바꾼다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날마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 생각을 바꾼다는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무슨 생각을 어떻게 바꾼다는 말인가?
나는 만족이란 생각하기에 따라서 그 수준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들이 만족의 수준을 낮추게 되면 지금 당장이라도 기쁨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도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행복하고자 한다면 모든 것을 재미있고 만족스럽게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왜 그렇게도 어려운 일일까? 그것은 이 세상은 나 혼자만 살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주관적인 판단으로 통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항상 상대적인 판단에서 객관성을 인정 받아야만 모두에게 통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행복해 지려면 우리들 모두가 만족의 수준을 낮출 필요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발전이라는 명분 아래 우리들의 만족의 수준을 끝없이 높여가고만 있는 것이다. 그래서 물질적으로는 예전보다 더 풍족해지고 편리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들의 마음은 예전보다 더 행복해졌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오히려 그 반대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태가 계속된다면 앞으로 우리 인간들은 점점 더 불행한 삶을 살아야만 할 것이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지금부터라도 우리 인간들은 이 어리석은 발전을 멈추어야만 할 것이다. 이러한 어리석은 발전은 우리 인간들은 물론이고 자연계의 모든 만물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바로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눈과 모든 것에 항상 만족하고 감사하는 겸손한 마음에 있는 것이다. 이러한 눈과 마음을 우리들 모두가 가지려고 노력할 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우리들 모두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가짐보다는 나눔에 더 만족하고, 편리함보다는 불편함에 더 재미있어 하는 마음 속에 행복은 숨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행복의 비밀을 알고 하루 속히 어리석은 생각에서 벗어나야만 우리 인간 뿐만 아니라 천지자연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