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이런일이..ㅠ.ㅠ

2002. 7. 7. 오후 4:48:50

1
글자

아~

 

아직도 우리나라에 이런 인간들이 있다니..

 

정말 환장 하겠습니다.

 

갑자기 무슨일이냐구요??

 

흑흑..ㅠ.ㅠ

 

다름 아니고 어제 연합회 상임연수가 있어서 대성리에 있었거든요..

 

뭐~~ 오랜만에 야회로 나가니 술맛도 나고 숯불에 구어먹는 삼겹살도 최고의 안주가 되어

새벽까지 우리의 웃음과 목소리는 그칠줄몰랐죠..

 

그런데...

 

그순간 우리의 그 웃고 노는 뒤에 어두운 눈동자가 지켜보고 있었다는걸!!!

 

그때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모두 잠이 드는 사이..

 

흑흑...

 

남자방에 있는...

 

가방이...

 

아침에 일어나보니 모두 사라져있는것 아니겠습니까?

 

어찌 이럴수가 있나요..

 

선물받은지 얼마되지 안는 티 셔츠랑 바지 그리고 집에서 가져갈까 망설였던 샌들 ..그리고

 

집열쇠,오토바이열쇠... 등 가방을 포함해서 몽땅 도둑을 맞은것입니다..

 

휴~~ㅠ.ㅠ

 

그래도 전 약한편입니다..

 

월래 지갑가지고 다니는걸 싫어해서 돈이랑 휴대폰은 바지에있어서 봉변은 면했지만 다른

 

샘들은 그것 마져 몽땅 다 가지고 갔습니다..

 

넘 사악한 놈들입니다..

 

그들에겐 필요 없지만 우리 교사들에겐 정말 소중한 우리의 땀과 기쁨과 때로는 슬픔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교사 수첩까지 다~~~가지고 갔습니다..

 

 

그리고  블라시오 신부님의 정말 아끼고 아낀다는 음악cd 30장 까지

 

같이 묻어 갔답니다..

 

cd player 와 같이 말이죠..

 

참...

 

.... 슬픕니다..

 

월드컵으로 온 국민을 하나로 결합시키고 민족성과 애국심을 폭발시켰던 그 힘이 아쉽게도

 

아직 일부에게는 그들의 양심까지 바꾸지는

 

못했나봅니다..

 

ㅠ.ㅠ

 

" 야~~이자식들아~~그걸로 잘먹고 잘 살아라~~~~ㅠ.ㅠ"

 

"그리고 나중에 잘되면 그때는 꼭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되야한다...에이~~자쓱들.."

 

샘들..무지 우울한 주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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