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즐거운 월요일 보내셨습니까??
오늘.. 아니.. 어제라구 해야 맞겠죠?? ^^
또.. 한껀 했습니당....
저번주 월요일은.. 도닦는 자매님을 만났고..
오늘은.. 누굴 만난것이 아니라..
교감단 샘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사랑니땜시... 지금 열라 아프거든요.. ㅠ.ㅠ
도저히 못 참아서... 직장근처의 치과에 갔습니다..
으사선생님께 잘 보일라구..
아침부터 양치질 욜씨미 했구요..
혹시라두 입냄새 날까봐...
아침.. 점심 굶구여... 커피두 안마시구.. 담배두 안 피웠답니다..
글구서 병원을 가서 진찰을 받는뎅...
으사선생님 : "어떻게 오셨죠??"
섭 : "잇몸이 씹히는데요..__;;;;"
으사선생님 : "음~ 봅시다.. 여기 어금니 말입니까??"
섭 : "아~ 넹.. 윽!!(부은 잇몸을 쑤셔서리.. ) ㅠ.ㅠ"
으사선생님 : "어이구~~~~ 키 크신것 만큼 치아두 상당히 크시네요"
(이때까지 무슨소린지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크다구 하니까.. 기분은 괜히 좋아졌습니당... 후에 어떤 결과가 있을지 모른채... __;;;)
어느 정도 제 구강상태를 보시자... 설명을 해 주시더군요...
으사선생님 : "환자분이 사랑니가 너무 커서.. 우리병원에서는 치료가 어렵겠는데요..
이정도 크기면 뿌리가 3개가 박혀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가까운 병원에 소개장을 넣어 들릴테니까.. 엑스레이두 찍어보구..
좀더 검사를 받아보신 다음에 수술을 해서 발치(이빨빼는거요..)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가까운 한대병원이 좋겠군요.
발치는 한대에서 하시구 치료는 우리병원에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치아가 너무 단단히 박혀 있을 것 같아서..
상당히 고생하시겠는데요... __;;"
이러시는 겁니당.. 허걱... __;;;
왠 날벼락이..
이 소리를 듣고 병원을 나오는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더군요..
우띠.. 이는 열라아퍼서 인상은 자꾸 찌그러지구 짜증나구 구러느뎅..
암튼. 다시 회사로 들어갔습니당..
상황보고하니까..
당행히 회사에서..
오늘은 조금 한가하니까.. 병원가서 스케줄 잡구오라구 해서..
다시 병원으로 갔습니다..
근뎅.. 대학병원 열라비싸요 ㅠ.ㅠ
진료비가 13,900원...
기다리는데 시간많이 걸리구요..
무려 3시간을 병원에서 버려야 했습니다..
한 30~40분 기다려서 3분정도 진찰받구..
20분 기다려서 엑스레이찍구..
10분 기다려서 수술스케줄 잡구...
기다리라구해서.. 쭉~~~~ 기다리는뎅..
우띠... 왜 내이름을 안부르는겨..
그래서 간호사님한테 물어봤습니당....
섭 : "저기여.. 엑스레이 찍은지 오래되었는뎅..
이름을 안 불러주시네요.."
간호사님 : "그래요?? 성함이.. 이효섭님이시죠?? 잠시만요??"
그러더니 챠트를 찾기 시작합니당.. __;;
간호사님 : " 어라?? 분명히 챠트 선생님 책상에 올려놨느뎅..
없어졌넹?? 어디갔지? 이상하넹... __;;;"
허걱.. 이 무슨소리.. 화나 나거군요.. 근 한 시간 반을 기다렸는뎅..
회사에는 연락두 못 했는뎅....
그러더니....
간호사님 : "이효섭씨.. 그럼 일단 제가 수술스케줄을 잡아드릴께요.."
섭 : "저기요.. 스케줄은 아까 잡았거든요...__;;"
간호사님 : "그래요??? (그러더니 확인하십니당..)
아~~~~~~~~~~~~~ 그럼 된거에요..
집에가셔두 되요.. 1층 수납에 들리셔서 계산하시구 가시면 됩니다.."
우띠... 그러면 가라구 하던가..
왜 앉아서 기다리라구해서... ㅠ.ㅠ.
그렇게 화가나서.. 수납하니까.. 17,000원 나오더군요...
우띠...
대학병원... 시간버리고 돈버리고.. 오늘 병원에서 쓴 돈만 근 35,000원...
가까운 동네 의원을 이용하세요..
(저처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구.. __;;)
암튼.. 그러구 회사가니까..
다덜.. 이 빼는 수술하고 온 줄 알구 계시더만요..
섭 : "아닌데요.. 목요일에 가야하는데요..__;;;"
어찌나 눈치보이구 미안하던지..
돌아오는 목요일 21일입니당..
그날 오후 3:30분에 사랑니... 발치수술을 합니당...
오늘도 교사총회 준비때문에...
회장단 모여서 회의를 했는뎅...
울 부회장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부 : "저기.. 내가 아는 사람중에요.. 사랑니 빼는 수술하다가..
죽은 사람있어요...정말이에요"
(음~~~~~~~ 저 수술 잘받으라구 하는 소리죠?? ^^;;;)
암튼..
오른쪽 윗니 아랫니.. 두개 뺍니당..
많이 아프겠죠???
오늘 아프면서 드는 생각이....
내 몸 아프면 돈버리고.. 시간버리고.. 암튼.. 손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존경하는 울 초등부 샘들...
건강할 때 건강챙깁시당..
그럼~~~~~~~~~~~ 이 글 올리는데..
벌써 시간이.. 에거.. 허리야~~~~~~~~~~
좋은꿈 꾸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