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양동 교사 황현숙 크레센시아입니다.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저는 교사들과 함께 지난 주말에 침묵피정을 다녀왔습니다.
침묵피정.
참 거창하죠.
피정중에 읽은 책중에서 신부님이나 수녀님들이 1년에 한번씩 1주일 이상을 대침묵 피정을 하시는 이유가 하느님을 더 가까이 느끼기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리 교사들은 어떠했냐구요.
각자 하느님도 느끼고, 많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는 했지만 침묵은 하루를 넘기지를 못했습니다.
ㅎㅎㅎ
첫날 눈으로만 인사하고 다니던 교사들 모습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음...
피정중에 이것저것 생각을 하다가 교감단회의때 내어주신 숙제에 관해서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지난 회의때 어느 선생님이 말씀하셨는지 생각은 안나지만,
8지구 아이들의 친목도모를 위해서 체육대회를 가장한 하느님 맛보기가 좋은것 같아요.
보통 사람들이 친해지기 위해서 밥을 먹거나, 술을 먹거나(이건 우리 20살 넘은 사람들의 얘기고), 운동을 하거나 하는데,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건 운동이 제일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장동에 보르소 선생님이 농담삼아 말씀하신 마라톤(이어달리기)도 좋구요.
농구대회, 단체줄넘기 등등...
정말 오래 생각했는데, 운동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또 생각나면 말씀드리죠.
저는 이번 주말에 뒤늦게 2차 신입교사학교에 갑니다.
지난주에 침묵 피정과는 또 다른 느낌들을 얻어가지고 오겠죠.
교감단회의때까지 좋은일들 많이 생기시기를 바라구요.
2월달 교감단 회의때 봐요~
모두들 항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