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캠프 준비 잘 되고 계시나요...?
저희는 이번에 처음으로 캠프를 떠납니다.
캠프의 원년이니만큼 잘 해봐야지~ 욕심도 났지만
후배에게 캠프장 자리를 넘기고
지금은 열심히 교사들을 어르고 달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다른 해에 비해 캠프준비가 차분하게 되고는 있지만
회합 때마다 의견이 부딪치고 목소리가 높아짐은
피할 수가 없더군요.
저는 처음 교감이 되었을 때, 행사들이 전보다
참 잘 될 줄 알았어요.
나름대로 실무도 많이 해봤다는 알량한 자만심에...
그러나 1학기 행사들은 왜 그랬는지 어그러져 갔고
결국... 열의 있는 후배들의 숨통을 터 주어야겠다는
기특한(?!) 결심과 개인적인 부담이 작용하여
여름행사의 총지휘 자리를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근데 교사들의 반응이 의외로? 좋은 거여요... 히유~)
경력이 많지는 않지만, 어린 교사였을 때보다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제 맘 속에서 많이 줄어든 걸 느낍니다.
후배들이 이끄는 캠프준비가 어설퍼 보이기도 하지만
열심히 하는 모두의 성의 하나만 믿고 있지요.
(그렇다 쳐도 난 너무 게을러... 교감이란 작자가... 반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