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thoven
Andante for Piano in F major, WoO.57
"Andante favori"
원래 이 곡은 1804년에 작곡된 발트스타인 소나타의 제2악장으로 작곡된 것이지만, 소나타가 너무 길어지는 것을 염려한끝에 현재의 발트스타인 제2악장으로 되어있는 Adagio molto로 대체되고 이 곡은 소나타에서 제외됨으로써 독주곡이 됐다.
그러나 이 곡에 대한 베토벤의 애착은 대단해서 사교적인 모임에서 자주 연주 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Andante favori란 표제도 베토벤 스스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favori는 사랑이란 뜻이다. Rondo 형식으로 된 이 곡은 우아한 느낌을 주는 주제로 다소 천천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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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브렌델 Alfred Brendel 학구적이고 진지한 피아니스트. 작품 해석의 권위자로 현존하는 피아니스트중 작품의 의도를 가장 잘 파악한다고 피아니스트. 60 이 넘긴 나이에 새롭게 도전하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사이클의 3번째 전곡 연주와 녹음을 성공한, 피아노계에서 가장 관심의 촛점이 되는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알프레드 브렌델이다. 음악을 깊고 날카롭게 파헤쳐 스스로의 정열과 환상을 작품에 의탁하는 브렌델. 그는 가장 성실한 피아니스트의 한 사람이며, 현재의 피아니스트 중에서 정신파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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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 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 곧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남에게 마음 닫아 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합니다.

같은 잘못 되풀이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밖엔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쓰고 모든 이를 용서하면
그것 자체로 행복할 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할 것
너무 많아 멀미나는 세상에서
항상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
눈은 순결하게
마음은 맑게 지니도록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날이여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그림 Robert Striffolino
이 해인 / 12월의 기도
Andante for Piano in F major "Andante favori" WoO.57
Sviatoslav Richter, PianoAndante for Piano in F major "Andante favori" WoO.57
Alfred Brendel,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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