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울ME 제11차 쇄신주말 후기(3)

송인관

2009. 4. 28. 오후 5:54:50

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추운날씨었다.
비는 주륵주륵 내리고, 강의실의 난방은 영 도는지 마는지 꽝이다
게다가 생면부지인 사람들과의 서먹한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고,
무슨 문제가 있는지 옆에 앉아 있는 젊은 부부는 시종일관 무표정이다.
우리 부부 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나 혼자(?)  이곳에 꼭 와야만 하는건지
갈것인가 말것인가 고민을 많이 한 것은 사실이다.
6년전의 ME주말에서와 같이 솔직히 설레이는 마음도 기대감도 떨어져서일까?
암튼 싱숭생숭 마음이 좀 그랬다.
그랬던 내가 다녀와 생각하니 ME주말 때도 그랬지만 이번 쇄신 역시
바쁜 일정이었지만 정말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생각이 든것은 두 꼭지째 강의와 치유미사가 끝났을 때의 일이다.
그때 데레사에 대한 나의 느낌은 이렇다
모르면 몰라도 데레사는 적어도 치유미사 전까지는 안절부절, 좌불안석, 노심초사, 복잡다단
아마 머리속에서 쥐들이 월드컵이라도 하는냥 매우 혼돈스러웠을 것이다.
두고온 집안 일이 몹시도 마음이 걸려서 일게다.
하지만 나는 한편으로는 안쓰러우면서도 자기가 맡은 일은 언제나 주도면밀하게 처리해나가는
그런 데레사가 부럽기도 하고 참 좋다.
그날의 그감동을 죽는 날까지 간직하고 영원히 있지 못할
인생의 경험으로 또한 행복으로 간직하며 살았으면 좋으련만 세상이 날 그리 놔 둘런지.......
치유미사를 통해 화해와 용서를 주신 예수님께서 더욱 더 큰 사랑을 주시지 않을까?
끝으로, 우리를 위해 애써주신 박청일 에바리스트신부님, 김미카엘+이루시아 부부님,  
윤판탈레오+김크리스티나 발표부부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주님, 저희 부부를 이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아멘~~~ 

댓글 1

  • 2009년 4월 29일 오후 6:53

    열심히 사셔유 아무도 안말리니까. ㅎㅎ

†.─클럽♡앨범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