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너 보내줄께....
후우 벌써 새벽4시다...나 이제 금방 유학가잖아...
그래 유학가잖아... 사실거짓말이야... 나 있잖아...
얼마안가서 먼곳으로 떠날거 같아... 다시는볼수없는그런곳으로...
너 맨날 나아프다고 걱정했잖아...
나 그런거 걱정하지말라고 했는데... 니가 사실안건가봐 겁이났어...
내나이에 암이란거 별로 어울리진않지만 너도 이제 알고있고...
그래서 너 이제 보내려고해
나 사실 얼마전 부터 너한테 정끊으려고 많이 애썼어
근데 그냥 니 얼굴만 보면 너 웃는얼굴만 보면 가슴한구석이
너무너무 저려온다...
우리 기억하니?내가 너한테 반지주면서
다음세상에 너 찾을수 있게 다른사람하고
결혼해도 꼭간직하고있으라는말...
욕심인거 알지만 가지고있어줬음 정말 좋겠다...
그냥 이제 담담하다... 나 지금 모습이 너무 흉하거든...^^ 거울보면
예전에 니가 염색해준머리가 이제 얼마안남았다...
너 어제병원왔었던거 알아... 일부러 내가 피한거
너도 알고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오늘도 너한테 전화했는데
니목소리 들으니깐 말할 용기가 나질않는다...
그냥 그냥 널 안고 싶은데... 널안으면 나 미련생겨서
그냥 떠나지못할거 같아서 겁이나... 정화야....
꿈에 니가 나왔으면 좋겠다...아주 잠깐이라도말야...
그냥 아무일 없단듯이 웃어주면 나 미련없이 갈수있을꺼 같아....
아니 아무미련없이 갈꺼야...
그래야 니가 조금이라도 편해질테니깐...
미안해... 널사랑하는데 자꾸아픔만 주는 내가 이젠 너무 싫다...
오늘 장기기증서 썼어... 기분이 이상하더라...
그냥 조금이라도 조금이라도 남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나 이만 자야겠다 머리가 너무 아파...
잘자 그리고 사랑해 세상그누구보다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