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진정한 사랑을 헀던 한 남자의 일기

2000. 11. 30. 오후 5:21:59

2
글자

이제 너 보내줄께....

후우 벌써 새벽4시다...나 이제 금방 유학가잖아...

그래 유학가잖아... 사실거짓말이야... 나 있잖아...

얼마안가서 먼곳으로 떠날거 같아... 다시는볼수없는그런곳으로...

너 맨날 나아프다고 걱정했잖아...

나 그런거 걱정하지말라고 했는데... 니가 사실안건가봐 겁이났어...

내나이에 암이란거 별로 어울리진않지만 너도 이제 알고있고...

그래서 너 이제 보내려고해

나 사실 얼마전 부터 너한테 정끊으려고 많이 애썼어

근데 그냥 니 얼굴만 보면 너 웃는얼굴만 보면 가슴한구석이

너무너무 저려온다...

우리 기억하니?내가 너한테 반지주면서

다음세상에 너 찾을수 있게 다른사람하고

결혼해도 꼭간직하고있으라는말...

욕심인거 알지만 가지고있어줬음 정말 좋겠다...

그냥 이제 담담하다... 나 지금 모습이 너무 흉하거든...^^ 거울보면

예전에 니가 염색해준머리가 이제 얼마안남았다...

너 어제병원왔었던거 알아... 일부러 내가 피한거

너도 알고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오늘도 너한테 전화했는데

니목소리 들으니깐 말할 용기가 나질않는다...

그냥 그냥 널 안고 싶은데... 널안으면 나 미련생겨서

그냥 떠나지못할거 같아서 겁이나... 정화야....

꿈에 니가 나왔으면 좋겠다...아주 잠깐이라도말야...

그냥 아무일 없단듯이 웃어주면 나 미련없이 갈수있을꺼 같아....

아니 아무미련없이 갈꺼야...

그래야 니가 조금이라도 편해질테니깐...

미안해... 널사랑하는데 자꾸아픔만 주는 내가 이젠 너무 싫다...

오늘 장기기증서 썼어... 기분이 이상하더라...

그냥 조금이라도 조금이라도 남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나 이만 자야겠다 머리가 너무 아파...

잘자 그리고 사랑해 세상그누구보다

널 사랑해...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