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달도

주교 · 순교자

프레달도

(Fredald)

프레달두스 · 프레달드 · 프레잘 · 프로도알도 · 프로도알두스

9월 4일📍 망드(Mende)🕰 +9세기경

성 프레달두스(Fredaldus, 또는 프레달도)는 8세기 중엽 프랑스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의 생애에 대해 알려진 바도 적고, 특히 연대기적 정보가 부족해서 정확한 출생과 순교 연도를 알 수는 없다.

다만 그는 오늘날 프랑스의 로제르주(Lozere州)에 속한 산악 지역인 제보당(Gevaudan) 전역을 관할하는 망드 교구의 주교였고, 카롤링거 왕조 시대 샤를마뉴(Charlemagne)의 아들인 경건왕 루이 1세(814~840년 재위)의 통치 중에 주교로 사목하다가 순교한 것은 분명하다.

당시 주교직은 백성에 대한 영적인 직무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권한도 상당했었다.

그의 사목 활동과 재임 중에 직면한 여러 어려움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지만, 그는 제보당에서 우상 숭배를 근절하고 생앙데올(Saint-Andeol) 호수에서 행해지던 이교 의식을 폐지하는 데 힘썼다.

전승에 따르면 성 프레달도는 권력욕과 야망에 눈이 멀어 주교직을 탐낸 조카 부킬리누스(Bucilinus)에 의해 826/8년경에 암살당했다고 한다.

성 프레달도는 참수된 후 자신의 머리를 들고 묻히고 싶은 곳으로 직접 갔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그의 무덤은 당시 주교좌가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망드의 라 카누르그(La Canourgue)에 있는데, 그곳에서 샘물이 솟았고 예로부터 치유의 효력이 있다고 알려졌다.

그는 살해당한 직후부터 사실상의 순교자로 여겨졌고, 그에 대한 공경이 무덤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루어졌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9월 4일 목록에서 오늘날 프랑스 아키텐(Aquitaine) 지방의 망드에 주교이며 순교자인 성 프레달도가 있었다고 기록하며 그의 이름을 새로 추가하였다.

성 프레달도는 성 프로도알두스(Frodoaldus, 또는 프로도알도)로도 불리고, 프랑스에서는 보통 제보당의 성 프레잘(Frezal)로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