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이루어진 설교

2006. 11. 10. 오전 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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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없이 이루어진 설교

    한사람이 절망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삶이 너무도 힘들어 주체없이 흔들릴 때, 그 사람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어떤 충고나 조언이 아닙니다. 그냥 말없이 그 곁에 있어 주는 것입니다.

    대철학자 칼 힐티는 큰소리로 충고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습성에 대해 이렇게 풍자했습니다.

    "충고는 눈과 같아야 좋은 것이다. 조용히 내리면 내릴수록 마음에는 오래 남고 깊어지는 것이다."

    때로눈 백마디 말보다도 말 없음이 더 커다란 위안이 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상대방을 아낀다는 명목아래 내가 그 사람에 대해서 다 안다는 듯 충고하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때로는 상대방을 더 아프게 하고 힘겹게 만드는 일이 되기 쉽습니다.

    상대방은 힘겹고 어려운 순간, 당신이 곁에 있어 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위안이 될 때가 많습니다.

    소리 없는 침묵은 때로 더 많은 말을들려 주고 더 많은 사랑을 표현해 주지요.

    -박성철님의 행복 비타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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