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시오

주교

성 플로렌시오

(Florentius)

플로렌시우스 · 플로렌씨오 · 플로렌씨우스 · 플로렌티오 · 플로렌티우스 · 플로랑

10월 17일📍 오랑주(Orange)🕰 +524년경

뛰어난 신학자로 알려진 성 플로렌티우스(또는 플로렌시오)의 초기 생애에 관한 정보는 매우 부족하다.

후대의 성인전 전승에 따르면 그는 5세기에 프랑스의 투르(Tours)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하지만 그다지 신뢰할만한 자료는 아니다.

그는 500년 이후 어느 시점에 프랑스 남동부 프로방스(Provence) 지방 오랑주의 제8대 주교로 선출되었는데, 확실한 연도는 확인할 수 없다.

기록으로 분명히 확인되는 사항은 그가 517년 부르고뉴(Bourgogne) 왕국의 에파오네(Epaone, 오늘날 리옹[Lyon] 남쪽의 안네롱[Anneyron] 근처)에서 열린 공의회에 참석해 서명했다는 것과 524년 아를(Arles) 공의회의 문서에도 등장한다는 것이다. 527년의 아를 공의회에는 그의 후임자가 참석했기에 대략 524년경에 선종한 것으로 본다.

그는 공의회에 참석해서 당대의 아리우스 이단(Arianism)에 맞서 정통 교리를 지키고 교구를 올바로 이끌고자 노력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509년 동고트족(Ostrogoths)에 의해 오랑주가 함락된 후 주민들과 함께 이탈리아 북부 피아첸차(Piacenza) 평야의 피덴티아(Fidentia, 오늘날의 피덴차[Fidenza] 근방)로 강제 이주해야 했다.

그의 유배(또는 망명) 생활은 아를의 성 체사리오(Caesarius, 8월 27일) 대주교가 동고트족의 테오도리크 대왕(471~526년 재위)에게 중재를 요청한 덕분에 오래가지는 않았다.

그는 로마(Roma)로 순례를 가던 길에 피오렌추올라 다르다(Fiorenzuola d’Arda)에서 죽은 소녀를 되살리는 기적을 행했다고 한다.

옛 “로마 순교록”은 10월 17일 목록에서 프랑스 오랑주에서 많은 덕행으로 명성을 남긴 성 플로렌시오 주교가 선종했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 오랑주에 성 플로렌시오 주교가 있었다고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