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둘쨋날은 아침 미사 후 비자림과
2. 섭지코지 나들이로 잠시 휴식을 취하고,
3. 오매불망 고대하던 한치/자리돔 물회로 한을 풉니다. (앗! 리따 자매님 국물에 코 빠뜨리겠어요!!! 신부님도!!!)
4/5. 셋째날, 이른 새벽 십자가의 길로 아쉬운 마지막 하루를 시작합니다.
김종철
2009. 8. 23. 오후 6:21:39
저희가 새벽에 '십자가의 길' 순례하는 것을 보시고 미사를 드리고 싶어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셨다는 신부님의 배려가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섭지곶이에서의 일입니다. 믿음이 좋스신 분이어서 비가 안온다고 기사님이 그러셨는데 웬걸! 5분도 안되어 비가 쏟아졌습니다. 비를 맞고 등대까지 가서는 등대지기 노래까지 부르고...
그러다가 누군가가 회개하지 않으면 이 비는 안멎는다 했겠지요. 급기야 치마 입은 송로사 희생제물로 바다에 뛰어들기 일보직전 비가 그쳤습니다. 그랬더니 박마리아 왈
"누군가 방금 회개한것이 틀림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