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야외수업(3)

정해준

2008. 11. 13. 오후 5:47:13

#1 모델이 된 체칠리아 자매에게...
"노란 셔츠를 입어서 찍어준 겁니다. 붉은 단풍과 어울려서..."
"그럼, 인물은 무시했다구요?"
"아니요. 전체가 그림이라서..."
에궁, 입이 방정이지...큰일 날 뻔 했네...ㅎ
 
#2 짝꿍 리디아 자매가 하는 말...
"사진 한번 찍어 주세요"
"저는 인물 사진은 별로 안 찍지만 그래도 짝꿍이니 이 토끼인형을 들고 찍어 봅시다"
...에궁, 말도 잘 듣는 짝꿍...그래서'''' ''''토끼 소녀''''''''로 다시 탄생했다는 사실...ㅋ
 
#3 사라 수녀님에게...
"잡인은 빼고 수녀님만 찍어 드릴게요"
"그래요, 수녀님들, 빨리 오세요"
전신 shot 과 반신 shot 을 찍고 보여 드렸더니,
펠레치타스 수녀님이 평하시기를...
"반신으로 크게 찍은 게 낫네요"
그것은 거룩한 복장과 순수한 표정이 받쳐 주었기 때문이리라...._()_

댓글 5

  • 2008년 11월 13일 오후 7:09

    형제님..............넘...감사 합니다.

  • 2008년 11월 13일 오후 9:44

    자연색들이 들어갔음 더 훌륭한 작품이 될 뻔 했네요....ㅋㅋㅋ 그치만 그럭저럭 까망이들도 괜찮죠?

  • 2008년 11월 13일 오후 11:21

    이냐시오 수녀님!! 왜 불렀는지는 아시겠지요? ㅎㅎ 한 분 한 분 ~ 참 예쁘세요^*^

  • 2008년 11월 14일 오후 8:38

    모두 멋져요^^. (시몬형제님 글까지 포함)

  • 2008년 11월 14일 오후 9:20

    우리반의 보석들은 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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