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기도 해라, 내사랑 그대.
어쩌면 이다지도 아리따운고, 비둘기 같은 그대 눈동자.
당신이야말로 빼어나신 풍자
이가슴 뿌듯해오는 나의 사랑
정말로 우리 침상은 푸르옵니다.
나는 사론의 수선화
두메산골의 나리꽃입니다.
처녀들 중에도 내사랑 그대는
가시밭의 백합이구려.
총각들 가운데 우리 임은 뭇 나무 가운데 능금나무
그립던 그늘에 질펀히 앉으니
당신의 열매가 내 입에 답니다.
한진호
2006. 5. 16. 오전 1:33:20
곱기도 해라, 내사랑 그대.
어쩌면 이다지도 아리따운고, 비둘기 같은 그대 눈동자.
당신이야말로 빼어나신 풍자
이가슴 뿌듯해오는 나의 사랑
정말로 우리 침상은 푸르옵니다.
나는 사론의 수선화
두메산골의 나리꽃입니다.
처녀들 중에도 내사랑 그대는
가시밭의 백합이구려.
총각들 가운데 우리 임은 뭇 나무 가운데 능금나무
그립던 그늘에 질펀히 앉으니
당신의 열매가 내 입에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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