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클라 수녀님, 사랑해요.

2005. 1. 14. 오전 12: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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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아름답게 떠나기 꽃은 언젠가 꼭 지긴 하되 은은하거나 찬란하거나 제 성품대로 향기 피우다가 한번쯤 마음 흔들어 놓고 진다. 해는 뜨거나 지거나 늘 그런 해라도 하루에 한번은 붉은 빛 길게 늘이며 뒤에 남는 모든 것을 위해 간절하고 찬란하게 축원하다가 한번쯤 마음 흔들어 놓고 기운다. 꽃 지고 해 지되 그렇게 지고 기울 듯 나도 한번쯤 그대 위한 한줄의 글 떨리는 마음 아름다운 영혼 고르고 골라 아낌없이 내보이다가 한번쯤 그대 마음 흔들어 놓고 떠나고 싶다. 삶에, 미련에, 떠나는 모든 것에 대해 연연하지 않으며 가다가도 그대와 함께 가슴 저리게 흔들리며 지고 싶다. 수녀님 사랑해요. 가슴 깊이 기억할께요. 2005. 1

댓글 7

  • 2005년 1월 14일 오전 12:31

    글씨가 잘 안보일때 글씨 부분을 드래그 해 보세요....

  • 2005년 1월 14일 오전 11:48

    우와~~ 멋지다~~~ 수녀님은 좋겠어요!!

  • 2005년 1월 14일 오후 2:45

    짱!!!~ 수녀님 사랑해요..

  • 2005년 1월 14일 오후 4:48

    맞아요~!태클라 수녀님 짱~!

  • 2005년 1월 20일 오전 10:25

    감사합니다... 그리고 행복해요! 사랑의마음을 받고있기에...

  • 2005년 2월 1일 오전 12:11

    수녀님 모습은 언제 ~봐도 행복해요!!!

  • 2005년 2월 2일 오후 12:31

    오늘 은 수녀님 떠나시는날..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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