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밭(은빛회)

김금희

2010. 4. 10. 오후 10:26:46

 
4월 9일 山梨 딸기밭에서 은빛회 친교를 가졌습니다.
부드럽고 연한 빠알간 딸기를 듬쁙 따서 많이들 드시고
우리 모두의 얼굴이  발그스름 하게 딸기물이 들어서
예뻐져서 돌아왔습니다.
 
동네 입구 에 탐스럽게 자라 있는 달래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달래 초고추장 무침이니 달래를 넣은 된장찌게니 하면서 달래가리도 빠지지 않고 하시는
한국음식의 달인 은빛회 언니들....
점심으로 먹은 우동은 어찌나 맛있었는지 국물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후루룩 마시고 아~시아와세~ 를 외치게 했습니다.
그리고 누가 선창을 했는지...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흘러 가는 시냇물을 막을 수가 있나요
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
슬픔과 행복 속에 우리도 변했구려 .......
 
가는세월이라는 노래에 몸을 맡기고
스치고 지나가는 지난날들을 잠시 회상하는 듯
고요한 미소를 머금은채 구성지게 입을 모아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그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져 백 년까지 누리리라.
 
그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 만큼만 행복하게 하소서...
 
 
 

댓글 1

  • 2010년 4월 13일 오후 10:56

    모두들 행복해 했습니다. 주님을 뫼시고 의지하며 그리고 교우들 끼리 잘 도와가며 행복하게 살아가야겠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