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토

신부 · 수도원장

성 아우구스토

(Augustus)

아우구스또 · 아우구스뚜스 · 아우구스투스

10월 7일📍 부르주(Bourges)🕰 +560년경

투르(Tour)의 성 그레고리오(Gregorius, 11월 17일)가 전해준 바에 따르면, 성 아우구스투스(또는 아우구스토)는 6세기에 프랑스에 살았고, 손과 발이 마비되어 움직일 때 팔꿈치와 무릎을 이용해 배를 깔고 힘겹게 기어 다녔다고 한다.

육체적 제약에도 그는 낙담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의 영혼은 더 건강하고 선의에 넘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았다.

그는 신자들의 자선과 구호금에 힘입어 부르주 근처 브리브(Brives)에 프랑스의 위대한 주교이자 성인인 투르의 성 마르티노(Martinus, 11월 11일)에게 봉헌하는 경당을 짓기 시작했다.

그에게는 불가능해 보였던 이 사업이 성공하고, 성 마르티노의 전구로 기적적으로 치유된 성 아우구스토는 자신의 삶을 온전히 하느님을 섬기는 데 바치기로 하고 그를 따르는 몇몇 동료와 함께 수도 생활을 시작했다.

부르주의 주교는 그를 교구 내에 있는 생생포리앙(Saint-Symphorien) 수도원의 원장으로 임명하였다.

그는 브리브에 자신이 세운 공동체에 새로운 원장을 임명하고, 생생포리앙 수도원에서 헌신적으로 자신의 직책을 수행하다가 560년경 선종하였다.

그는 파리의 성 제르마노(Germanus, 5월 28일)와 친분이 있었고, 부르주의 초대 주교이자 그 지역의 사도로 존경받는 성 우르시노(Ursinus)의 유해를 발견했다고 한다.

옛 “로마 순교록”은 10월 7일 목록에서 부르주에 사제요 증거자인 성 아우구스토가 있었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프랑스 아키텐(Aquitaine) 지방의 부르주에서 사제요 수도원장이었던 성 아우구스토를 기념하는데, 그는 손발이 심하게 오그라들어 무릎과 팔꿈치로만 몸을 지탱할 수 있었으나 성 마르티노의 전구로 치유를 받은 뒤 수도자들을 모아 끊임없이 기도하는데 헌신했다고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