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오

주교

성 멜라니오

(Melanius)

멜라노 · 멜라누스 · 멜라니우스 · 멜란 · 멜렌 · 멜롱

11월 6일📍 렌(Rennes)🕰 +511년 이후

성 멜라니우스(또는 멜라니오)는 5세기 중엽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Bretagne) 지방의 플라즈(Platz)에서 귀족 출신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듯하다.

어려서부터 신앙심이 깊었던 그는 종종 너무 오래 기도한다는 이유로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성장한 후 빌렌강(Vilaine R.) 근처 자신의 영지에 경당을 짓고 오랫동안 수도자로 생활했다고 한다.

그는 505년경에 렌(Rennes)의 주교인 아만두스(Amandus)가 선종했을 때 후임자로 지명되었는데, 처음에는 사양했으나 지역 성직자와 백성들의 간청으로 결국은 주교직을 수락하였다.

주교좌에 오른 성 멜라니오는 무엇보다도 성직자들의 기강을 잡는 데 주력하였다.

그 당시 성직자들이 정주(定住)의 의무를 잘 지키지 않고 이곳저곳을 마음대로 다녔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수도 공동체와 백성들의 신앙생활에 대해서도 엄격한 규율을 요구했다.

그의 성덕은 특별히 겸손과 꾸준한 일상 기도 그리고 관상 생활에서 돋보였다고 한다.

그는 또한 프랑크족을 통합하고 메로빙거 왕조의 창시자가 된 국왕 클로비스 1세(Clovis I, 481~511년 재위)의 자문 역할을 했고, 왕도 그를 최고의 성인으로 사랑하고 존경했다고 한다.

성 멜라니오는 511년에 클로비스 1세가 소집한 제1차 오를레앙(Orleans) 공의회에 참석하여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는 교구 내의 미신을 근절하고 빌렌강 기슭 플라즈에 자신이 세운 수도원에서 선종했다고 한다.

그는 기도 생활을 위해 자주 수도원을 찾았고, 말년을 그곳에 보냈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그는 530년경 렌이 아닌 플라즈에서 선종했다고 알려졌고, 11월 6일에 전례 안에서 기념했다.

전승에 따르면 그의 시신을 배를 싣고 빌렌강을 따라 렌으로 운구하는 동안 기적이 일어났고, 렌에 도착한 뒤에는 샹 뒤 레포지(Champ du Repos) 언덕에 매장했다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그의 무덤 위에 수도원이 세워지고, 수도원 성당은 오늘날에 렌 교구의 노트르담앙생멜렌(Notre-Dame-en-Saint-Melaine) 성당으로 불리고 있다.

성 멜라니오가 선종한 해뿐만 아니라 선종한 날도 확실하지 않지만 대체로 전례 기념일인 11월 6일로 추정하고 있다.

옛 “로마 순교록”은 1월 6일(아마도 매장일) 목록에서 프랑스의 렌에서 주교이자 신앙의 증거자인 성 멜라니오가 수많은 덕행으로 빛나는 삶을 살았고, 언제나 하늘을 향해 마음을 열어둔 채 영광스럽게 이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전통적인 전례 기념일인 11월 6일로 축일을 옮겨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 렌의 주교인 성 멜라니오가 빌렌강 기슭 ‘플라즈’라고 불리는 곳에서 주님 품으로 돌아갔는데, 그곳에서 그는 직접 성당을 건축하고 하느님을 섬길 수도자들을 모았다고 기록하였다.

그리고 그의 선종 시기는 511년 이후로 표기하였다.

성 멜라니오는 성 멜라누스(Mellanus), 성 멜렌(Melaine), 성 멜란(Melan), 성 멜롱(Mellon) 등으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