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불지 말라"

까불지·2007. 3. 20. 오후 3:37:41

나이 먹은 백수들이여 "까불지 말라"



60대의 후반의


老夫婦가 자녀들을 모두 분가 시키고


단 둘이서 아파트 생활을 하고 있는 데

왕년에 한 가락하던 남편은 은퇴하여


늙은 백수 건달이 된 뒤로는


별로 할 일이 없어서 허구 헌날 집에 처 박혀 있 거나


근처공원으로 산책이나 하는 것이 고작이 지만~!!

이제까지 위세 당당했던 남편그늘에서 죽어 지내던 마누라는


매일같이 교회 모임이다, 동창 모임이다


계 모임이다 하며, 밖으로 나다니고 한 번 나갔다 하면,


제 세상 만난 듯이 쏘다녀서


남편은 완전히 집 지킴이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 마누라가 외출할 때마다


집을 나서면서 남편에게 항상 호기 있게 신신 당부하는 말이


"까불 지 말라" 다.

그러 지 않아도 주눅이 들어 있는 남편에게


"까불 지 말라" 라니


이런 [사가지] 없는 마누라가 어디 있단 말인 가..?


원 세상에 기가 막혀서...

그러나 그 내용을 알고 보면 그렇게 [사가지] 없는 말은 아니다.




-- 가스 조심하고 (가스 스위치 열어 놓고 깜빡 하기 잘하니)



-- 불조심하고 (혼자 집 지키다가 불 내면 큰 일이니까)

-- 지퍼 단단히 잠그고(바지 지퍼 열고 다니는 백수들이 많으니)

-- 말조심하고 (친구들과 말 한 마디 때문에 다투는 일이 잦으니)

-- 라면 끓여서 점심 드시라 혼자 놔 두면, 곧 잘 점심을 거르니)


늙은 백수들이여 정말
"까불 지 말라"

그래서 생긴 말이라 하는 데 여러분 맞는 지 검토해 보세요.



* 남자가 육십이 넘으면 꼭 필요한 것 순위



一…… 健  (건강)


二…… 妻  (아내)


三…… 財  (재산)


四…… 事  (취미)


五…… 友  (친구)


* 여자가 육십이 넘으면 꼭 필요한 것 순위



一…… 財  (재산)


二…… 友  (친구)


三…… 健  (건강)


四…… 犬  (애견)


五…… 夫  (남편)


자녀와 부모는 빠져 있고 남녀의 차이가 이렇 게 클 수가..


애견 만도 못한 남자는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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